통일교와 증산도

통일교와 증산도

지난 100여 년 동안 인류의 새 문화를 개벽해 주신 증산 상제님의 대도 진리를 받아들여 발전한 ‘통일교’가 증산도를 어떻게 왜곡했는지 간단히 알아보겠다. 

증산도와 통일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통일교는   증산도의 진리를 기독교에 접목시킨 한국의 신흥종교이다. 1954년 5월 1일 서울 성동구 북학동 391번지에서 출범한 통일교 단체의 정식 명칭은 <세계기독교 통일신령협회>인데, 우선 이 명칭부터가 상제님깨서 결성하신 <천상통일신단>(조화정부)에서 유래한다.

 

그리고 통일교 교리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하나님의 <복귀섭리>와 <소생-성장-완성>의 법도, <외적인 정치섭리와 내적인 종교섭리>, <해한(解恨)의 탕감논리>등의 술어 자체가 증산도 구원사상의 종지(宗旨)인 <원시반본(原始返本)> 이념과 <생장염장(生長斂藏)> 그리고 <세운(世運)과 도운(道運)>,<해원(解寃)>사상과 대단히 유사함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문선명(1920~2012) 총재도 살아 있을 때 선후천 이야기를 했다. '소생, 장성, 완성 이론'도 "나는 생장염장 사의를 쓴다'는 상제님 말씀과 우주 일년 사계절에 인간 농사 짓는 이치로 만물을 다스리는 진리에 따라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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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의 교리 체계를 세운 '원리강론' 책에 상제님의 진리 핵심이 들어가 있다. 원시반본이 '복귀섭리' 라는 논리로, 해원은 '탕감'이라는 논리로 들어가 있다.

'원한을 끌러야 된다'는 '탕감복귀 원리'는 어떠한가? 그것 역시 증산도의 원시반본, 해원, 상생, 보은 사상을 가져간 것이다. 골수를 다 빼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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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의 메시아 강세사상 논리는 '메시아의 횡적섭리' 라고 말하는데. 최수운, 강증산 다음에 문선명이 와서 세상을 매듭짓는 다고 한다. 여성은 이브, 그 다음 고 수부님으로 해서 한학자가 왔다는 게 '메시아 종적섭리' 이다. 이 횡적, 종적 섭리가 만나는 것이 천지 참부모 사상이라고 한다. 이 메시아 구원섭리는 상제님의 3변성도를 가져다 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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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는 그 산하조직인 <천주섭리사상연구원>이란 단체를 통하여<한반도의 신비와 미래상>(1986), <절대사상과 참시대>(1987), <천군비상계엄과 남북통일>(1987), <성산성지 한반도>(1987) 등의 책에서 증산 상제님의 진리를 서슴없이 왜곡해 자신들의 교리를 합리화 시키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증산도왜곡의 실상'(통일교편) 참조]

 

다음에 인용한 우주의 절대자에 관한 호칭들을 올바른 정신을 가진 사람이 본다면 그저 웃고 말 것이다.

 

이들이 하는 얘기를 정리해 본다면'옥황상제=관세음보살=대두목=천사장 루시엘' 이라고 이 호칭 저 호칭 마구 끌어와서 횡설수설하고 있는데다가, 미륵불은 곧 眞人이며 新孔子가 따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옥황상제나 미륵불, 신선보다 더 높은 존재가, 그들 말로 재림주 (구세주 = 메시아)가 장차 전 인류를 구제 한다는 엉터리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통일교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 외국에서도 증산 상제님의 말씀을 슬쩍 변색시켜 증산 상제님의 진리를 악용하고 있음은 이미 여러 차례 밝혀진 바 있다.

 

그 일례로 중앙일보 상무를 역임하고 그 전에는미국 워싱턴에서 특파원 생활을 한바 있는 언론인 김영희(金永熙)씨의 견해를 간단히 살펴보자.

 

통일교의 원리가 가르치는 인간의 최종 목표는 지상천국건설이다. 이것은 죽어서 딴 세상에 태어나 복락을 누리는것 보다는 현실 세계가 바로 선경이 되길 바라고, 미륵 용화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한민족 특유의 현세주의적 미륵신앙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동학사상과 증산사상은 '모사재인(謀事在人) 성사재천(成事在天)'을 '모사재천 성사재인'으로 뒤집어 인간이 神 보다 위에서 신을 부리면서 일을 성사한다고 주장했다. 통일교가 어디까지나 기독교의 한 종파인 이상 인간을 신 위에 놓을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통일교의 원리에는 모사재천 성사재인에해당하는 부분이 있어 주목을 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일을 도모하고 인간이 일을 성사시킨다(God proposes, Man disposes.)> 는 주장이다.

 

(김영희,'워싱턴을 움직인 한국인' 중에서)

 

이상에서 우리는 상제님 진리가 직접 간접적으로 한국의 신흥종교에 많은 영향을 끼쳐 왔으며, 많은 단체들이 상제님 진리를 대의에 어긋나게 왜곡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