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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만나기 전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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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만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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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것이개벽이다 책을 보고 증산도를 만나다 (유원형 도생)

운영자 0 177
유원형 도생

 

STB상생방송 <나의신앙 증산도 시즌2> 프로그램은 상제님 진리를 만나 신앙을 하게 된 과정과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코너입니다. 이달에 소개해드릴 상생人은 어머니와 딸과 함께 서산도장에서 신앙하고 계신 유원형 태을랑입니다.



 

영절사기永絶邪氣 필멸겁기必滅劫氣 하라


유원형 태을랑(서산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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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점을 운영하셨다고 들었습니다
A 1991년도에 딸의 이름을 따서 서점운영을 했는데요, 공무원 수험서를 중심으로 운영을 하다가 점차 단행본과 함께 종합서점의 성격으로 운영했습니다. 당시 최형묵 포정님과 이진수 도생이 가끔 복사를 하기 위해 서점에 오셨던 게 인연의 시작이었습니다.

Q 진리와 만나게 된 인연이 궁금합니다
A 서점에 오던 이진수 도생으로부터 『이것이 개벽이다 上』을 소개받았고 우주1년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종도사님이 우리 인류에게 전하는 메시지에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초판 서문에 있는 내용인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배가 파도를 가를 때마다 밀려왔다 부서지는 물결을 보면서 나는 지나온 인생에 얼룩진 잔 그림자들이 거세게 요동치는 대양의 일렁거림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굵게 주름진 파도의 모습은 세계인의 고뇌하는 얼굴이었고 시원스런 바닷바람을 타고 흩어지는 무지개빛 물보라는 세상의 묵은 정신을 후려치는 혹독한 시련의 채찍인 양 보였다.…”
『이것이 개벽이다 上』 초판서문 中에서



초판 서문의 이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저자이신 종도사님께서 집필하신 한 글자 한 글자는 전 인류에게 던지는 메시지였고 저에게는 대서사시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의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로 진리와 인연이 닿지는 않았습니다. 1993년에 가게 사정이 좋지 않아 걱정하던 차에 고등학교 은사님의 추천으로 중학교 기간제교사로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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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을 해서 전임 교사의 서랍을 확인하다가 『한민족과 증산도』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수업시간 외에 틈틈이 『한민족과 증산도』를 읽으면서 5회 정도 정독하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내용은 우주의 절대자 상제님께서 우리가 사는 이땅에 강세하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단군조선 이전에 ‘환국’과 ‘배달’의 역사가 있었고 9천년 이상 이어져 오고 있으며 그 신교의 맥을 우리 민족이 고스란히 잇고 있다는 사실에 무한한 환희와 기쁨을 느꼈습니다.

이진수 도생이 이따금 가게에 와서 진리를 전해주었고요 태을주 테이프와 『도전』을 전해주어 태을주를 읽으며 도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입도 전에 『도전』은 3회 정도 정독하였습니다. 제 성격이 내성적이라 마음과 뜻이 있어도 행동으로 실천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종교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도전을 읽고 태을주를 읽으면서 이것은 동참을 해서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입도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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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입도식에 대한 남다른 추억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A 입도를 하겠다고 결심하고 있는데 오후에 날이 좀 추웠습니다. 조그만 석유난로를 켜고 환기를 시키려고 문을 열고 시내 쪽을 봤거든요. 그런데 저쪽 끝에서 지친 걸음으로 무거운 가방을 들고 오는 이진수 도생을 보았습니다.

이를 보고 ‘오늘 가게에 들르면 입도하겠다고 이야기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2~3분 뒤에 늘 그랬듯이 진리를 얘기해주기 위해 이진수 도생이 가게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속마음을 티를 안 내다가 얘기가 끝나갈 때쯤 “입도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여쭤봤습니다.

그러자 이진수 도생이 얼굴 가득 미소를 띄우며 반겨주었습니다. 그때의 이진수 도생의 미소를 잊을 수 없습니다. 또 입도식을 마치고 최형묵 포정님께서 손수 기타를 치시며 ‘증산도가’를 불러주시던 모습이 지금도 저에게 큰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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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입도식 전날 신비스런 꿈을 꾸셨다고요?
A 입도하기 전날 밤 꿈을 꿨는데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안이 서산 대산지역에 정착한 토박이거든요. 서산 대산에 저수지가 있는데요 산 끝에 접해있는 저수지인데, 꿈에 산 쪽에서 왕대로 된 오색의 만장을 들고 사람들이 계속 나오는 거예요. 남자분들은 흰색 끈으로 머리를 동여매고 여자분들은 치마와 흰 저고리를 입으셨는데 머리에는 흰 수건을 두르고 있었어요. 그리고 남녀 똑같이 저고리 섶에는 검은색 두 줄이 되어 있었구요. 그러다가 장면이 바뀌어서 어떤 솟을대문 앞에 이르렀어요. 솟을대문은 열려 있었는데 인기척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솟을대문 용마루까지 어깨가 닿는 굉장히 키 큰 분이 갓을 쓰고 흰 도포를 입고 계신 모습을 뵌 것이 지금까지 생생합니다.

Q 입도 후 서점경영이 어려워져 힘드셨다고 들었습니다
A 제가 입도를 하고 3개월 후에 가게를 문닫게 되었는데요. 부채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도생님이 운영하시던 신문사 총무 역할을 하면서 신문배달도 하고 학습지 교사도 하며 전전긍긍 생활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아내와의 성격 차로 합의이혼 후에 아이 둘을 데리고 부모님 집에 잠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당진에서 주말도 없이 밤늦게까지 일했던 것 같습니다. 생활에 여념이 없어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었고, 죄스런 마음에 도전을 펼쳐 볼 용기도 없었습니다. 다만 조석으로 청수는 꼭 모셨습니다. 가장 힘들 때 빼놓지 않고 조석으로 모신 청수가 지금 신앙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년 동안 열심히 생활해서 빚을 청산하고 2001년도에 서산으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Q 종도사님 말씀으로 신앙의 초발심을 회복하셨다고 들었습니다
A 본부 교육이 있었는데요 본부 교육에 참석해서 종도사님 도훈말씀을 들으며 ‘다시는 빠지지 않고 치성만이라도 100% 참석을 한다’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요. 집안의 기제사와 겹칠 때를 제외하고 100% 치성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종도사님 말씀을 받은 이후로 다시 초발심이 솟구치더라고요. 그래서 도정에 참여하는 것을 모든 일에 우선으로 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장에 참여하다 보니 3년 동안의 신앙 공백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3년 동안의 신앙 공백 기간 동안 접했던 증산도 문화소식지가 월간개벽지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근데 이 월간개벽지 안에는 태상종도사님과 종도사님 말씀을 모두 접할 수 있어서 정말 보물창고를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구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과월호를 구입해서 3년 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도훈말씀을 읽으면서 도전에 이기移記작업을 다시 3년 정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월간개벽지로 도전과 함께 도훈말씀 공부를 하다 보니 도훈말씀이 현재의 말씀으로 맞춰졌습니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이 공부를 통해 진리 기본 맥은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태을주 도공체험이 궁금합니다
A 제가 도공을 처음 체험한 때는 입도하던 1994년 여름이었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아서 태상종도사님께서 내려주신 도공을 열심히 했습니다.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도공이 되고 있었습니다.

인당의 느낌은 항상 묵직하기도 하고 간지럽기도 했고요 머리 정수리 부분이 열려 있는 것처럼 시원했고 손을 들면 기가 뭉쳐 자기장 같은 것을 느꼈습니다. 제 아이들이나 성도님이 아프실 때 손을 얹고 도공신유를 했었습니다. 도공신유를 할 때는 “상제님이시여 태모님이시여 태상종도사님이시여 종도사님이시여! 제가 이 신령스러운 도공수행으로 이 환자가 완치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옵소서”하고 기도를 하고 간절히 태을주를 읽었습니다.

이렇게 태을주를 읽으면서 태을주 도공을 하다 보면 아픈 사람과 호흡이 같아짐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도공신유를 하다가 신유를 그만해도 된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신유를 멈추면 환자의 병이 낫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음식만 들어가면 위장이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고통이 심했는데요 도공을 전수받은 이후로 지금까지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간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Q 좌우명으로 삼는 도훈 말씀이 있으신지요?
A 우리 도생들뿐만 아니라 전 인류에게 귀감이 되는 놓쳐서는 안 될 말씀이라고 생각하는 성구가 있습니다. 도기 133년(2003년)에 신앙혁명이란 주제로 교육해주신 종도사님 말씀 중에 “영절사기永絶邪氣 필멸겁기必滅劫氣 하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영원히 삿된 기운을 단절하고 반드시 겁기를 멸해야 된다”는 말씀으로, 사기邪氣는 좁게는 욕심으로 인한 문제고 크게 생각해 보면 인간의 생명을 해하는 모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런 사기와 겁기를 영원히 끊지 않고는 앞으로 다가오는 개벽세계에 새 일꾼이 될 수 없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 말씀이 크게 와닿아 나무로 서각을 해서 방에 두고 항상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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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기억에 남는 성구말씀은 무엇인지요?
A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성구말씀은 도전 2:23장 말씀입니다. 이 성구말씀을 읽으면서 ‘참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어느 사회, 어느 조직에서든 참여를 통해 자신의 꿈과 이상,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참여를 통해 보은하며, 후천 5만년 조화선경 세계를 건설하는데 작은 벽돌 하나라도 쓰임이 되는 일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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