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만난증산도

[진리를 만나기 전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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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만난 계기]
상생방송 | 도전 | 개벽 도서 | 춘생추살 

환단고기에 관심을 가졌고 불교 학생회 경험도 있다가 진정한 진리를 만나다 (서은미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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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미(55, 여) / 고양마두도장 / 147년 음력 12월 입도

제가 평소에 역사나 세계사에 관심이 많다 보니 지인인 유덕수 포감님 사무실에서 ‘우리 역사 찾기 서명운동’에 가볍게 서명한 것이 증산도와의 첫 인연이 되었습니다. 유포감님은 『환단고기』 소책자, 『개벽 다이제스트』, 『천지성공』 등 몇 권의 책을 제게 주셨고, 저는 기쁜 마음에 며칠 만에 다 읽어 버렸습니다.

평소에 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긍심이 대단했습니다. “위로는 중국 아래로는 일본이 대한민국을 잡아먹으려고 얼마나 많은 전쟁을 했냐.” 이런 이야기들을 사람들에게 자주 말하고 애국심을 강조하곤 했습니다. 중국도 일본도 원 조상은 어쩌면 대한민국일 거라는 생각은 늘 제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증산도인이 될 것임을 그때부터 예정한 것 같기도 합니다.

평소 생각했던 역사관이랑 너무도 일치해서 ‘이게 뭐지?’ 하면서 네이버를 검색하였습니다. 지금은 삭제되어 없지만, 몇 달 전에는 증산도가 사이비라는 대순진리회와 일맥상통한다는 글이 있었기에 큰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라고 말할 때는 다 이유가 있을 거다 싶어 유 포감님하고 단절하고 침대 위에 있던 책들도 구석에다 넣어 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래도 버리지 않고 넣어 둔 것도 조상님께서 그렇게 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다 몇 달 뒤 유 포감님과 심도 있는 대화를 4시간 정도 하게 되었습니다. 일요일에 치성 드리러 도장에 나와 보라고 해서, 저도 한 번은 가 봐야겠다 생각하고 마음먹고 참석한 것이 계기가 돼서 이렇게 지금 입도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고 다닐 때 불교학생회를 통해 불교를 조금 공부했고, 성인이 된 뒤에는 성당이나 교회도 다 다녀 봤지만 제 가슴에 있는 궁금증은 누구도, 어떤 종교도 답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작가가 꿈이어서 소싯적부터 괴테의 『파우스트』 등 문학책과 철학적인 책들도 많이 읽었지만, ‘인간은 도대체 어디서 왔으며 누가 왜 내놨을까’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이 너무도 많은데 그 영혼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사후 세계와 전생은 진짜 있는 걸까?’ 이런 의문들에 대한 확실한 답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이런 의문들은 커져만 가고 해소되지 않았는데, 증산도를 만나고 나서는 마치 냉장고에서 막 꺼낸 시원한 사이다를 마신 느낌이 듭니다.

‘증산도는 사이비 종교가 아니라 인간 본연의 이치이고 진리다!’

가슴이 뛰고 뭔가가 벅차오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뭘 하든, 어딜 가든 태을주를 읽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조상님들께서도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이제 입도식을 올리는 걸음도 못 뗀 아이와 같지만, 증산도인으로서 바로 서고 모범이 되게 일심으로 임한다면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증산도의 참일꾼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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