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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신앙을 해온 가족들 환경속에서 뿌리에 관심을 가지다 증산도를 만나다 (권재훈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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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훈(27, 남) / 대구복현도장 / 147년 음력 12월 입도

종교란 무엇인가? 보통의 사람들에게 종교의 의미가 뭐냐고 물어봤을 때,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라고 말하거나, 관심은 없지만 예전부터 또는 부모님이 갖고 있었기에 믿고 있다고 합니다. 드물지만 “그게 뭐야?? 당신 혹시 사이비 그런 거 아냐?”라는 사람들도 간혹 있습니다. 종교에 대해서 어떤 사람은 ‘인과응보’ 즉 선악을 구분하여 악한 자는 벌을 받는다고 여기며 사후의 세계에 관심을 두고 자신의 모든 정성을 다합니다. 우리가 접하는 대중매체에서는 종교란 “무한無限·절대絶對의 초인간적인 신을 숭배하고 신성하게 여겨 선악을 권계하고 행복을 얻고자 하는 일을 말한다.”라고 합니다. 이러한 질문들은 왜 하게 되었는가? 이런 이유가 왜 궁금한 것인가? 우리가 믿는 종교의 의미가 옳은 것일까? 하는 것을 고민하게 되는데요.

제가 수많은 종교 중에서, 가령 대한민국 내에 가장 인지도가 높고 국민들 다수가 믿고 있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의 종교가 아닌, 무극대도 증산도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이 길이 옳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신념을 갖게 된 경험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본래 집안에 불교의 기운이 강성한 친족들과 가족들 사이에서 자라났습니다. 불교에 종사하는 친족들도 있으며, 한때는 이것이 저의 자랑거리 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평소 역사와 민족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력에 호기심을 가지는 시간을 보내면서 불교는 개인의 가치 향상과 도덕적 의미 외엔 다른 뜻을 찾아보기가 어려웠기에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애초 고민은 이랬습니다.

“우리 민족의 뿌리는 무엇인가?”

이 단순한 주제의 답을 찾기 위해 여러 종교를 탐색했습니다. 맨 처음 불교를 시작으로 기독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개념은 우리의 뿌리라고 하기에는 상당한 이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첫째로 우리의 이름은 한자에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제 이름만 예로 들면, 권세와 제물을 가르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이름은 우리와 유사성이 없으며 뜻 또한 매우 애매합니다. 두 번째로 우리의 역사는 기독교라는 종교를 기반으로 세워진 나라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도 아니고 미국도 아니며 로마도 아닙니다. 심지어 로마는 기독교 이전 그들이 갖고 있는 원래의 ‘태양신’을 믿는 종교를 가지고 있었지만 개혁을 통한 종교 교체로써 이루어진 나라였습니다.

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호기심은 끊임없이 저에게 많은 길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수많은 가지들 중 뿌리라고 믿게 된 종교가 저에게 찾아 왔습니다. 대학교 내부에 잘 보이지 않게 붙어 있는, 관심이 없다면 제대로 알아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포스터 하나...

그 포스터가 저에게 지금 이 글을 쓰게 하고, 제 호기심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한 이곳 바로 무극대도입니다. 물론 안타깝게도 제가 이 포스터를 읽게 되었을 때의 감상이 소설책에서나 나오는 표현처럼 “첫눈에 반했다.”거나 “이 포스터에서 빛이 나더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이 저를 이 길로 안내했습니다. 그리고 무극대도의 가치는 제게 엄청난 매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많은 역사 서적들(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을 통해 저는 우리 민족을 지금까지 살게 한 근원 즉 뿌리를 알게 되었고, ‘신神’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상제님이라 불리며, 만물을 주관하시는 절대적인 존재, 초월적인 존재, 선악을 구분케 하는 존재. 저에게 상제님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다준 충격적이며 엄청난 존재이셨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늘 생각해 왔습니다. “신은 어떤 존재인가? 신이 있다면 왜 이토록 우린 고통을 받으며, 절대적인 초월자라면 왜 우리를 구원하지 않는 것인가? 그분은 그저 방관하는 분인가?” 이런 생각 속에 성장한 저는 신에 대한 의미가 크지 않으며 오히려 신이 없는 것이 정상이라는 생각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증산도의 길을 배우게 되면서 저의 생각이 미련하고 우둔하다고 느끼게 되었으며, 심지어 많은 후회를 동반하기까지 했습니다. 상제님께서는 기도를 듣지 않는 것이 아니며 방관하는 분 또한 아니었습니다.

“크게 보시는 분”

개인의 구원이 아닌 인류의 구원을 희망하시며 천지공사라 말씀하시는 방대한 인류 구원 체계를 제가 접하게 되었을 때, “내가 본 것은 나무이며 숲을 보지 못하였구나! 내가 알고 있고 생각하던 모든 것들은 빙산의 일각이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슬퍼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지금처럼 심적, 영적으로 끝없이 풍족한 때가 없었다는 것을 매번 느끼고 있고, 제가 입도를 하여 하게 될 활동들이 우리 민족을 위한 것을 넘어 인류를 위한 길임을 알게 되었으며, 그러한 사실은 끝없는 목표 의식을 채워 주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 제 가치는 보잘 것 없지만, 저의 가치 또한 제가 끝없는 호기심을 계속 풀어 가는 것처럼 끊임없이 향상될 것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 목표 의식은 매우 명확합니다. 제가 해소한 이 문제와 가치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것, 이것이 지금의 제 목표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제 가치를 알아봐 주실 수 있기를 상제님께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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