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만난증산도

[진리를 만나기 전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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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만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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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신앙을 해오다 천부경을 통해 증산도와 인연이 되다. (황보윤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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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윤(남, 60) / 부산가야도장 / 148년 음력 11월 입도
 

힘든 시기에 만난 증산도라는 이름


고민과 갈등으로 매일 힘들게 지낼 무렵, 처남이 괜찮은 사업 아이템이 있다기에 그 업체 대표가 있는 사무실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표님은 여성분으로 자그마한 체구에 당찬 모습이 혹한의 겨울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이 자라는 야생초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고 이야기가 무르익고 분위기가 좋아질 무렵, 벽면 한편에 있는 천부경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무실에 이런 액자가 있냐고 의아해 물었더니 왜 그러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래서 실은 명상센터에서 기 수련을 하고 있고 천부경 독송도 겸하고 있다 하니 대표께서 센터 수련에 조금은 신중하라면서 증산도에 대해 설명을 하였습니다. 제게 증산도란 이름이 낯설지는 않았지만 그저 그런 종교러니 하고 가볍게 받아넘겼습니다. 사실 명상센터 수련은 애초에 건강을 단련할 목적으로 다녔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의도치 않은 종교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기에 “이건 아니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마음으로 고민과 갈등을 하고 있었던 차였습니다.
 

오랜 불교 신앙이 준 한계


저는 원래 절실한 불교신자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절에 가면 그렇게 마음이 편하고 포근하였습니다. 불교는 나의 절대적인 신앙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불교에 해박한 친구의 권유로 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30대 중반이었습니다. 오직 부처님만을 믿고 나의 절실함에 의지하여 하루 500배 이상 100일 기도를 하였습니다. 이후 1,000일 기도까지 마치고는 조건 없이 평생 기도하기로 마음을 먹고 3,000배도 병행하면서 부처님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또 달라지는 자신을 느끼면서 절실한 마음으로 기도에 임했습니다. 도중에는 매일 3,000배를 일주일 동안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14년째 되는 해에 무릎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끼면서 그로 인해 더 이상 절을 할 수가 었었습니다. 왜 이럴까? 부처님이 계시고 믿음과 간절함이 있는데... 그래도 기도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절이 아닌 경전을 독송하기로 하고 금강경 3년, 법화경 3년, 천수경 등을 독송하였는데 내 마음 속 깊은 곳에는 감응이 오질 않았습니다. 물론 저의 기도 방법과 평소 행동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었겠지만 공부가 좀 더 깊이 있게 들어가지 못함에는 나를 이끌어 줄 스승을 만나지 못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진리를 찾아 핵심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그 주위를 서성거리며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었고, 이로 인해 힘든 나날은 계속되었습니다. 정녕 방법이 없는 것일까?
 

도장 방문이 놀라웠던 이유


이때 업체에서 만난 두 분이 큰 인연이 되었습니다. 입도를 하게 되면 관계가 결정지어지는 사수님과 왕사수님. 증산도와 관련된 두 분의 진리 이야기와 관련 자료 등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기독교로부터 증산도로 개종하게 된 사수님의 얘기 등을 듣고 내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한번 경험해 보고 판단하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증산도를 알 수 있는 도장 방문을 권유받아 부산가야도장과 첫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도장에 들어가 보니 젊은 신도가 많은 데 약간 놀랐습니다. 지금은 종교인들이, 특히 젊은이들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각 방과 진열대에 비치된 많은 『도전』과 관련 서적들이 한눈에 들어와 또 다른 강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신도들을 만나 도담을 나누는데 모두가 지식들이 해박하였고, 가르쳐 주고자 하는 열정들도 대단하였습니다.
 

증산도 신앙 모습에 느낀 전율


치성 시간이었습니다. 정해진 순서대로 기도하고 종도사님의 도훈 말씀이 스크린으로 중계되었습니다. 그런데 수호사님 이하 모든 신도들이 간이 책상을 펴고 종도사님의 말씀을 모두 기록하고 있지 않은가? 아니 이럴 수가! 평소 제가 궁금해 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가르쳐 주는 김중 포감님의 기록 노트가 몇십 권이 된다는 말에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성도님들의 맑고 밝은 얼굴과 청아한 목소리... 더욱 놀라운 것은 성금의 관리 방법이 너무나 투명하고 깨끗하다는 것, 상생방송의 상업 광고 포기로 인한 종교 가치 확립, 그리고 교리와 관련된 종도사님의 무한한 지혜와 열정적인 말씀 등을 통해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뢰와 확신을 성숙으로 이끌기 위해


그렇다면 이제 수행을 통해 진리를 느끼고 경험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판단하자. 수호사님과의 면담을 통해 21일 새벽 수련 후 입도 여부를 결정키로 하였으나, 좀 더 긴 수행이 필요할 것 같아 49일 수행을 제안하여 허락을 받았습니다. 새벽 6시30분에 시작되는 수호사님의 기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내게는 정말 귀한 시간이기에 진지하고 바른 믿음과 올바른 마음으로 수행에 임하고 있습니다. 아직 진리 공부가 부족하고 지혜가 부족하기에 정성 수행을 통하여 더욱 성숙해 가는 진정한 참된 신앙인이 될 것을 다짐해 봅니다.

현재 28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태을주를 비롯한 모든 주문 독송과 배례를 통하여 상제님과 태모님, 태상종도사님과 종도사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확신으로 증산도 신앙인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하느님은 너의 조상이라 뿌리를 잃으면 생명을 잃는 것과 같으니라”는 종도사님의 말씀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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