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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련(20세) / 본부
저는 본부 방송국 음향팀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제가 지금 저기 있는 콘솔consol(음향장비)을 맡고 있어서 도공을 안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분위기가 좋아서 정말 안 움직일 수 없는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도공을 하며 계속 흔드는데, 눈을 감고 싶은 거예요. 저도 모르게 ‘딱 한번만 해보자’ 하고 눈을 감는 순간, 눈물이 쉴 새 없이 나왔어요. 그러고 나서 입속의 침이 물 몇 잔 마신 것처럼, 침이 아니라 마치 물처럼 계속 새는 거예요. 그래서 도공주문 ‘지기금지원위대강’을 못 외우고, 중간에 침을 몇 번을 삼키니까 그제야 멈추더라고요.
손을 계속 흔드니까 제 주위가 밝게 빛나는데, 그 색이 옅은 하늘색 같은 색이었어요. 또 태을궁 천장을 보니까 천장이 있는 게 아니라 은은하고 넓고, 높은 하늘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 옆에 어떤 신명님들인지 잘 모르겠지만 조상 신명님 같은 분들이 성도님 도공하듯이 똑같이 도공을 하셨습니다. 제 양 옆에도 신명님들이 계셨습니다. 제 왼쪽의 신명님은 저와 같이 도공을 하셨는데 오른쪽 신명님은 도공을 하지 않고 음향장비 앞에 서 계셨습니다. 그 분은 저보다 키가 조금 더 크신 남자 분으로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도공을 하는 중에 손이 장비로 가더니 계속 장비끄트머리를 때리다가 콘솔의 볼륨장치를 치려고 하였습니다. 막 볼륨을 올리려는 찰나 콘솔 앞에 서 계시던 신명님이 제 손을 잡고 왼쪽으로 옮기시는 겁니다. 그렇게 세 번 정도 제 손목을 잡고 옮겨주셨습니다. 나중에는 ‘아, 장비를 보고 계신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더 이상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빛 속에서 도공하는 중에 정말 밝은 빛이 비춰서 그쪽을 보니 종도사님께서 무대 위에서 성도님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계셨습니다. 그런 종도사님 뒤에서 정말 밝고 맑은 노란 빛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빛을 보자마자 ‘아! 저런 게 바로 후광이라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