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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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깊은 병을 치유해준 태을주 수행

운영자 0 469

신00(67세) | 부산온천도장

‘미륵존여래불~’을 주문처럼 외며


이십여 년 전에 법당이라는 곳엘 다녔다. 가족같이 잘 지내는 이웃을 따라 ‘금강경독송회’라는 곳에 가게 되면서 처음으로 신앙 비슷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 일주일에 한두번 독송회에 가서 경經을 읽고 기도를 하고, 집에서 경을 읽기도 하고 시시때때로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었다. 그 당시 생활이 고달프고 힘들어서 어디 한곳 마음 붙일 곳이 필요하던 차 ‘미륵존여래불~’을 주문처럼 입에 달고 살았다. 속상하고 화가 나면 그 마음 그대로를 미래에 오실 부처님이라는 미륵존여래불께 바치고 또 바쳤다. 그러다보면 끓어오르는 화와 미움들이 조금씩 가라앉는 느낌이었다.‘ 미륵존여래불~’은 그 당시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고단하고 고통스러운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마법의 주문과도 같았다.

그렇게 일이년 정도 법당을 다녔을까. 이사를 가게 되어 이웃과도 그전처럼 매일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자연스레 법당에 나가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것들은 잊었지만, 힘들거나 잠이 안 온다거나 속이 상할 때면 으레 ‘미륵존여래불~’을 마음속으로 외곤 했다. 

미래에 오실 부처님은 놀랍게도…


삼년 전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를 왔다. 원래부터 드라마를 안 좋아하는 터라 다큐나 테마여행 같은 방송프로그램을 찾아볼 요량으로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무궁화 그림(STB심벌마크)이 있는 방송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들이라 어느 순간부터는 무궁화 방송(상생방송)을 가장 먼저 보게 되었다. 박사님들의 유물연구를 통한 우리 역사이야기, 국제정세에서부터 시사, 다큐 등등 보면 볼수록 옳은 말만 하는구나 싶어졌다.

그러다가 좋은 경치를 배경으로『 도전』 낭독하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상제님 탄강과 관련한 내용이었는데, ‘용화龍華’라는 단어가 귀에 와서 콱 박혔다. ‘어디서 들었더라, 비슷한 거였나?’그러다가 무릎을 탁 쳤다. 예전에 다녔던 법당에서 ‘용화교주 미륵존여래불’이라 했었다. 미래에 오실 부처님! 그런데 놀랍게도 상제님께서 백여년전 인간으로 오셨다는 것이다. 미륵부처님과 상제님은 같은 분, 옥황상제님이셨구나! 그때부터 입에 익은 ‘미륵존여래불’에서 ‘옥황상제님’으로 호칭을 바꿔 부르기 시작했다.

상생방송을 보면서 그게 증산도 방송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십년 전 막내딸이 증산도를 하겠다며 고집부릴 때 온 가족이 반대를 했던 것이 아닌가. 아들이 그거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못을 박아서 ‘이거 큰일났구나!’ 싶어 심하게 반대를 했던 터였다. 상생방송을 보면서, 증산도가 돈 밝히는 이상한 종교단체가 아니라 참말만 하는 바른 단체라는 것을 알았다.‘ 그때 딸애가 하겠다고 할 때 그냥 놔뒀더라면 좋았을 걸’ 싶었다. 그리고 막내딸 가졌을 때의 태몽도 떠올랐다. 면류관을 쓰신 상제님께 무지개빛깔 커다란 과일을 바치는 꿈. 세상천지가 하얗게 눈으로 덮여 있는데 커다란 곰과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돌면서 춤을 추던 꿈. ‘그래, 너는 상제님 신앙을 해야 하는 사람인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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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주를 읽고부터


그 즈음해서 크게 마음이 상하는 일이 있어 몹시 괴롭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막내 딸이 도장에 가보자고 해서 처음으로 도장이라는 곳에 가보게 되었다. 포정님께 힘든 사정을 털어놓았더니, 마음을 밝혀주어 심신을 안정케 하고 또 스스로 답을 찾게 될 거라며 태을주를 권하셨다. 처음 방문 후 딸애가 커다랗게 출력한 태을주를 붙여주었고, 생각날 때마다 잠들 때마다 새벽에 잠을 깨서 뒤척일 때마다 외웠다.“ 엄마, 태을주에 모든 약기운을 붙여놓으셨대요.”

죽어야만 끝나리라 생각되던 마음의 아픔이, 쉽게 가라앉을 거 같지 않던 마음의 고통이 조금씩 나아짐을 느꼈다. 절대 얼굴도 안 볼 것이고 내생애에 화해는 절대로 없을 거라 생각했던 일이 서서히 풀렸다. 태을주를 읽고부터 시나브로 좋아진 것이다. 이렇게 마음이 편해진 것은 태을주 덕분임이 분명했다. 옥황상제님, 고맙습니다! 어느 날 아침 잠을 깼을 때 내가 마음속으로 태을주를 외우고 있는 걸 깨달았다.

막히는 고속버스 안에서 울며 짜증부리는 아기를 향해 마음속으로 태을주를 읽어주었던 적이 있었다. 놀랍게도 아기가 울음을 그치고는 어른들도 견디기 힘든 답답한 버스 안에서 방글방글 웃으며 잘 노는 것이었다. 태을주 기운이 그 짧은 순간에도 작용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 역시 태을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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