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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당시 태을주를 읽어주는 신장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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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00(42세) / 태안도장 /

2004년 봄 즈음에 남편이 증산도 전단지를 보고 전화를 해서 도장을 찾아갔습니다. 그곳에서 남편이 『이것이 개벽이다』 책을 사서 집으로 가져와 읽게 되면서부터 우리 집에 상제님 진리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성탄치성 전에 제 몸에 갑자기 당이 와서 바지춤에 주먹이 2개가 훌렁 들어갈 정도로 살이 빠지면서 병원 진단 결과 당수치가 굉장히 위험한 정도라는 말을 듣고 도공을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성탄치성 후에 병원에 갔더니 거짓말처럼 당 수치가 정상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서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성탄치성 후 2달도 안 되어 아들 둘을 차에 태우고 제가 운전을 해서 등교를 시켜주던 중이었습니다. 청양으로 들어가는 사거리 교차로에서 15톤 트럭과 90도 각도로 충돌을 하는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구급차가 도착해 구급대원들이 운전석 핸들 아래 완전히 접혀서 처박힌 채 피투성이가 된 저를 특수장비로 간신히 꺼내는 것을 본 동네 사람들이 혀를 차며 다 죽었구나, 저 집안이 이제 끝장이 났구나 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와 아들 둘은 앰뷸런스로 병원에 실려가면서 10년동안 남편한테 세뇌된 대로 그저 살려달라는 마음으로 태을주를 소리내어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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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저는 피투성이가 되어 눈도 못 뜨는 상황이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구급차에 신사복을 입은 사람이 저와 함께 태을주를 읽어 주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도장에서 소식을 듣고 포정님이나 누군가가 와서 태을주를 읽어주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어떻게 이렇게 빨리 알고 달려올 수가 있나 하는 의아한 생각을 하면서도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정말 큰소리로 태을주를 함께 우렁차게 읽었습니다. 알고보니 도장에서 온 것이 아니고 하늘에서 내려온 상제님의 사자였던 것입니다.

병원에서 큰아들이 뇌출혈이 멈추지 않아 중환자실에서 수술을 할 것인지 어떻게 할 것인지 상태를 보고 있을 때 저는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아들을 살려달라고 태을주와 칠성경을 쉬지 않고 읽어댔습니다. 정말 기적같이 아들이 코피가 터져 나오며 뇌출혈이 멈췄고 불과 2주 만에 온 가족이 무사히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상제님의 은혜라는 것을 처절하게 깨닫고 입도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 남편은 제가 인정하건대 정말로 세상 누구보다 착한 사람입니다. 10년의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마음속으로 지극한 정성에 기도를 하며 기다려준 남편에게 정말로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저와 아이들이 모두 입도를 해서 가가도장을 이루고 남편 소원대로 가게 위층 빈 건물을 도방으로 꾸미는 것도 허락해주었습니다. 더불어 10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저희 집안을 상제님 진리로 인도하기 위해 매달 찾아와준 포정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온 가족이 상제님 진리로 뭉쳐 청양 사람들을 살리는데 일조를 하리라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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