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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순(47)/ 당진읍내도장
도공을 처음 시작했을 때 종도사님 성음과 북소리에 깜짝 놀라면서 제 가슴에 성음과 북소리가 박히는 듯했습니다. 손을 흔들며 도공을 하는데 손목이 끊어지는 것처럼 아프고 어깨까지 빠질듯 아팠습니다. 그래도 이를 악물고 종도사님 성음에 맞추어 온몸을 흔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안개에 싸인 모습처럼 눈앞이 환해지면서 머리까지 온통 물안개 속에 있는 듯하고 몸이 아주 가벼워지면서 나비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양손과 머리 위쪽으로 팔을 움직일 때마다 아주 무거운 하얀 구름인지 안개인지 무언가를 들고 있는 느낌이었지만 하나도 무겁진 않은데 내려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양손에 힘을 주지도 않았는데 손을 벌려서 받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 느낌이 이상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인상을 쓰면서 도공을 하기도 했는데 온몸을 움직일 때마다 시원한 산들바람이 불어서 기분이 아주 상쾌했습니다. 또 정수리 부분에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면서 기운이 뭉쳐 같이 움직였습니다. 도공을 마치고 마지막 태을주를 읽을 때는 사이다를 흔들었을 때 기포처럼 발끝에서부터 머리 위쪽으로 기운이 쭉 빠져 나갔습니다. 온몸이 너무 시원하고 기분이 개운해서 가슴이 벅차도록 기뻤고 그 여운이 쉽게 가라앉질 않았습니다. 도공을 마치고 차 운전을 하고 돌아와 잠을 자고 새벽에 일어났는데 신기한 체험을 했습니다. 아침마다 얼굴 등 몸이 부어서 얼음 마사지를 했었는데 부기가 싹 빠져서 온몸이 가벼웠습니다. 그래서 남편보고 얼굴이 어떤지 봐달라고 하니까 부기도 없고 혈색이 좋다고 했습니다. 도공을 내려주신 종도사님 은혜에 감사드리며 보은하는 일꾼신앙을 하겠습니다. [7월 1일 공주신관도장 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