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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시천주주 도공을 하는데, 단전을 향하여 손바람을 계속 불어 넣었습니다. 단전 쪽에 기운이 뭉쳐지면서, 제 손이 점점 위로 올라갔습니다. 제 배가 점점 커지는 것처럼 단전에 기운이 크게 형성이 되었습니다. 제 손은 마침내 얼굴을 지나서, 머리끝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인당 쪽으로 큰 문이 생겼습니다. 울퉁불퉁한 동굴이라기보다는 깔끔한 터널에 가까웠습니다. 멀리 긴 터널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단전 쪽으로 내려왔는데, 빨간색 꽃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또 파란색 물이 보였는데, 강물보다는 조금 작은 시냇가가 보이고, 물 색깔은 약간 짙은 청색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