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체험기

간암감기 갑상선 | 결핵고지혈증 고혈압 골반 관절 뇌경색 | 뇌졸증뇌출혈눈(시력) 늑막염 | 다리당뇨 대상포진 두통 | 디스크 마음 | 무릎 |  뱃살 불면증 불치병 비염 산후후유증 소이증 스트레스 | 시두(단독)식도염 심장 | 아두골반불균형알레르기엘브병 어깨 | 오십견오줌소태 요추측만증 우울증  | 이명(귀울림)자궁 장염 좌골신경통 전립선 중이염 직장암 척추  천식 추간판팽륜 축농증 치매 코로나 | 콜린성알러지크론병 파키슨병  | 풍증피부 허리 후종인대골화증 

정단에서 새알 크기의 흰 알을 용이 물고 나와 상단전에 들어가다

운영자 0 18

고승림(남, 64) / 서울관악도장 / 도기 122년 10월


2021년
수행을 시작하기 전 입정 시간을 가질 때 우주에 원을 긋고 십자를 그어 상제님과 태모님 자리인 (0.0) 자리에 앉은 저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느덧 십자의 교차점이 저의 회음부에 온 걸 보게 됩니다. 그리고 회음과 백회가 열려 우주 양기가 백회로 들어오고 음기가 회음 쪽으로 들어와 제 몸을 통하면서 서로 교차해 음기는 상단전을 통해 다시 아래로 내려가고 양기는 하단전을 통해 위로 올라가는 모습도 봤습니다. 

그런 뒤 입정 시간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좌측 또는 우측에서 밝은 빛이 비추어지며 인당 쪽에서 머리 전체로 빛이 들어왔습니다. ‘아 빛이 들어오는구나’  생각하며 수행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 빛은 없어지고 깜깜한 가운데 인당 또는 백회에서 욱신거리는 것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또 어느 땐 철야나 새벽 수행을 하다 갑자기 제 주위가 환한 대낮이 되어 있어 낮 시간에 수행하는 모습같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때 ‘어 내가 새벽 수행을 하고 있는데?’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하단전에서 새알 크기의 흰 알을 용이 물고 나와 상단전에 들어가고 상단전에서는 봉황이 흰 새알을 물고 하단전에 들어가는 것을 보며 ‘아 저렇게 들어가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은 그 새알이 주먹만큼 커져 있었습니다. 저는 놀라 ‘저렇게 크면 단전에 들어갈 수 없겠다’고 생각했지만 이상하게 상단전에도 하단전에도 잘 들어갔습니다. 

또 어느 날에는 흰 새알이 푸른빛과 붉은빛을 발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붉고 푸른빛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는 상단으로 올라가는 흰 알의 빛은 밝은 하늘색이었고 아래로 내려가는 흰 알의 빛깔은 주황색이었습니다. 너무나 맑고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모습에 행복했습니다. 예전 수행 중 제가 천상에서 어느 복도를 가다 선녀들이 태을주 읽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 화음이 너무 좋고 황홀하여 제가 음악에 조예가 있다면 그 화음을 찾아 도문에 들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빛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은 수행 중 물이 제 몸 허리 부분까지 차서 찰랑거리고 큰 호수 가운데서 수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물을 보고 ‘와 바다와 같이 크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제가 빠지지 않는 것이 신기하단 생각을 하였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맞고 나서 일주일 정도 지난 이후부터 수행을 하면 여태까지와는 달리 무척 힘이 들고 무엇보다도 너무 몸이 더웠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체온을 재 보면 극히 정상이었는데 이런 현상이 거의 10여 일 정도 이어졌습니다. 철야를 해도, 새벽 수행을 해도, 저녁 수행을 해도 같은 현상이 계속되어 ‘왜 이러지?’ 하는 생각을 했고, 사부님 말씀을 들으며 제가 정성이 부족해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며 남들에게 말하기도 그렇고 말할 것도 없었으며, 따로 기록할 것도 없었습니다. 

추석날 저녁에 집사람과 같이 수행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집사람도 똑같은 현상을 겪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집사람도 왜 그런지 몰랐고 ‘나만 그런가?’ 하고 갑갑해 했었는데 똑같은 현상이 같은 시기에 일어났다는 것이 너무 이상했습니다. 공통점을 찾으면 같은 날 백신을 맞았다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그 증상들은 백신 후유증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어제 22일 철야 수행을 시작했는데 시작부터 예전 저의 수행 체험 현상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빛과 단전과 인당과 백회의 욱신거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벽 2시경, 인당에 보랏빛이 비치기 시작하더니 새알이 터져 새와 같은 어떤 것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 저것이 언청계용신인가 보다’ 하고 생각했지만, 종도사님 말씀이나 남들의 말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란 생각에 ‘아, 아닌가 보다. 다음에 다시 확실해 봐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