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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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단에 연못가 꽃이 보였고 머리 위에서 언청계용신 같은 새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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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전에 기운을 집중해서 얻은 감동과 감사함


김예현(여, 38) / 대구수성도장 / 도기 131년 3월 입도

2021년 6월 25일
의원 도수 수행을 전수받은 후 최근 시천주주 도공 시 상단전과 하단전에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면서 그전보다 집중이 잘되고 앉은 자세에서 다리를 흔드는 동작도 자연스레 나옵니다. 제가 도공 동작을 하는 것인데 정해진 도공 동작의 틀 속에 들어온 기분입니다. 이 느낌은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몸을 직접적으로 두드리는 기운보다 허공에서 손을 흔들면서 신체의 가까운 부위에 넣는 기운이 더 크게 동함을 느낍니다. 시천주주 도공 시 상단전 머리 위에서 기운이 내려오고, 태을주 도공 시에는 하단전에 집중이 잘 되며 하단전으로 기를 넣는다고 이미지를 그리는데, 저 앞쪽에 크고 둥근 터널 같은 게 있어 하단전 쪽으로 기운이 들어오는 게 느껴졌습니다. 천상과 연결된 큰 기둥 같았습니다. 정공 시에는 호흡에 집중해서 충맥을 뚫는 오르내림에 집중하였습니다.

동공 시에는 호흡에 대한 생각보다 기운을 넣어서 강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2021년 10월 9일
오늘은 예전에 했던 포교에 대한 서원을 다시 세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의 모든 사람들에게 상제님 진리를 전하겠다는 초심으로 세웠던 서원을 다시 세우고 철야 수행에 들어갔습니다. 수행 시작 전에 수호사님께서 처음 수행을 집중해서 잘하면 마지막까지 잘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새기며 처음부터 집중을 잘할 수 있다는 다짐을 하고 용기를 내서 도공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수행을 하면 알도 보고 꽃도 보였지만 근래에 알이 훼손되고 꽃에 벌레가 붙은 것도 보면서 낙심하며 다시 새롭게 시작하였는데, 제 자신에 대한 후회도 하고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안 좋아 요즈음에는 수행에 집중을 못 했는데 왠지 오늘은 그런 생각을 무시하고 ‘수행을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시간 동안 수행하면서 정말 신나게 도공을 했습니다.

한참 수행하던 중 제 하단전에서 전에 봤던 연못가의 꽃이 다시 보였습니다. 하단전을 더 강하고 튼튼하게 해서 상단으로 올려야겠다고 생각하며 한 시간 반을 하단전에 집중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해 보자! 내가 사는 지역의 시민들에게 상제님 진리를 다 전하려면 건강해야 된다!” 이 생각으로 계속 도공을 이어 갔습니다. 전에 용이 하단전에 물을 뿌려 줬는데 이번에도 용이 하단전에 물을 뿌려 주었습니다! 하단전이 단단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신기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봉황은 본 적이 없어 ‘나의 상단이 약해서 그렇구나.’라고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하단전에 집중했습니다.

수행 후 두 시간 반 정도 흘렀을 때 머리 위에서 나오는 새를 보았습니다. 금빛 안개로 싸여 있었는데 금색 두루마기를 입은 모습과 함께 부리와 꼬리를 보았습니다. 정확하게 무엇인지 가늠은 힘들었지만 언청계용신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용과 봉황이 위아래로 돌기 시작했습니다. 막 돌기 시작할 때 도공 동작과 주문에 더욱더 집중했습니다. 그렇게 세 시간의 수행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좀 더 수행에 정진하여 하단전을 튼튼하게 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일심 수행으로 생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수행을 즐겁게 마쳤습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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