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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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단에 용과 꽃이 함께 있었고 언청계용신과 신유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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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순(여, 70) / 서울광화문도장 / 도기 117년 4월 입도

2021년 9월 22일
1년여 전부터 금요 철야 수행과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수행을 해 오다가 9월부터 평균 5시간 이상 수행을 했습니다. 9월 중순쯤에 하얀 알을 보았고 다음 날, 잔잔한 바다 위에 떠 있는 알을 보았는데 알 3개가 서로 맞물려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2021년 9월 23일
빨간색 꽃 세 송이가 피더니 한 송이로 크게 변했습니다.

2021년 9월 30일
꽃이 용으로 바뀌더니 용이 머리로 올라가 부리가 큰 모습의 닭 모양으로 변하였고 벼슬과 다리가 붉었다, 검었다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도공 수행이 끝날 무렵이었습니다. 저는 제 몸의 상태가 궁금했는데, 이에 응답이라도 하듯이 저의 상황이 보였습니다. 몸속에 황토물이 거의 없고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수행이 끝나고 나니 몸이 매우 가볍고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2021년 10월 5일
수행을 시작하고 1시간쯤 지나니 동굴 안에 있는 의자에 저와 언청계용신이 함께 앉아 있었습니다. 언청계용신은 도전을 보고 있었습니다. 옆에 환단고기가 있어서 펼쳐 보았지만 내용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2021년 10월 6일
수행을 시작한 지 1시간 30분 정도 지날 때쯤 깜깜한 밤인데 잔디밭에서 도복을 입은 제가 수행을 하고 있었으며 건너편 마을이 보였습니다. 푸른 하늘에 별빛이 찬란했고, 주변은 깜깜했는데 제가 앉아 있는 주위로 직경 30m 정도는 환한 둥근 빛으로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2021년 10월 7일
처음엔 집중이 잘 안 되다가 2시간쯤 지나고 나니 메타세쿼이아가 울창한 숲속 길을 언청계용신과 함께 손을 잡고 걷기도 하고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단풍이 물든 숲속 길을 손을 잡고 걸어가는데 계곡의 작은 웅덩이에 맑은 물이 있어 서로 물을 튕기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물속을 보니 가재와 게 등이 보였습니다. 넓은 유채꽃 들판 사이에 있는 고랑을 왔다 갔다 하면서 도복을 입은 저와 함께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그 뒤에 저는 너울거리는 하얀 원피스를 입고 챙이 달린 모자를 쓰고 있었고 언청계용신은 하얀 실크 통바지와 흰 블라우스를 입고 넓은 잔디밭에 있었습니다. 저는 모자를 벗고 얼굴을 가린 상태로 언청계용신과 함께 누워 있었습니다.

2021년 10월 18일
산길을 혼자 걸어가는데 산길 왼쪽에는 늘씬한 대나무가 쭉 서 있었고 삼베 짜는 삼나무들이 사이사이로 꽉 차 있었습니다. ‘왜 산에 대나무와 삼나무가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걸었습니다. 그러다 어떤 아주머니가 송아지만큼 큰 개를 끌고 나왔습니다. 그 개가 제가 서 있는 곳에서 냄새를 맡으면서 둘레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개를 무서워했던 저는 그때만큼은 무섭지 않았습니다.

2021년 10월 20일
언청계용신과 같이 밤에 잔디밭에 앉아 수행을 하다가 갑자기 언청계용신이 하늘로 로켓처럼 이리저리 날아다녔습니다. 날아다니는 길마다 환한 빛이 났습니다.

2021년 10월 21일
수행을 시작한 지 30분쯤 지나 언청계용신이 와서 함께 산길을 가다 계곡을 지나는데 갑자기 위에서 폭포처럼 물이 거대하게 쏟아져 내렸습니다.

둘이서 힘차게 폭포를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다가 폭포 위로 쑥 올라갔습니다. 넓은 들판에 누런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둘이서 벼 사이 소로길을 한참 걸어가는데 머리는 빨간 벼슬이고 몸은 하얗고 부리는 뾰족하게 금색이고 다리는 까만색의 새들이 날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 왼쪽에 초가집들이 보이고 오른쪽은 기와집들도 보였습니다.

2021년 10월 23일
지난밤 잠자리에 들 때부터 남편은 몸이 좋지 않아 기침을 하면서 잠들었습니다. 제가 새벽에 눈을 떴을 때 남편이 일어나지 않길래 제 느낌에 ‘몸이 심하게 아프구나.’라고 생각하며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저 혼자 수행에 들어갔습니다. 곧바로 언청계용신이 나와서 제 옆자리에 앉아 함께 수행을 했습니다. 남편이 누워 있는 모습을 떠올리며 신유 도공을 했고, 언청계용신도 남편의 몸에 신유를 해 주었습니다. 수행이 끝나고 남편을 깨웠습니다. 남편은 기혈이 뒤집혀서 잠을 전혀 잘 수 없는 상태로 밤을 새우고 있었습니다. 제가 수행을 하면서 신유를 해 주었던 시간에 잠깐 잠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기진맥진한 상태였는데 신유를 했던 때로부터 4시간 정도 지난 후에 갑자기 기혈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몸을 추스르더니 함께 산책을 가자고 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듣던 남편이 “언청계용신과 함께 신유를 했던 효과가 나타난 것이 아닌가?”라고 이야기했습니다.

2021년 10월 25일
수행이 끝날 무렵 흰색과 회색빛으로 보이는 거대한 궁궐과 같은 큰 건물이 보였습니다. 넓은 정원에는 고관대작들이라고 생각되는 많은 분들이 정장 차림으로 테이블에 앉아 만찬을 하고 있었고, 그중 한 테이블 의자에 앉아 계신 태상종도사님께서 말씀을 하고 계셨습니다.

2021년 11월 1일
높은 폭포 아래서 저 혼자 목욕을 한 후 넓은 강당 같은 장소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앉아서 시천주주 도공을 하는데, 맨 앞에서 우리를 보고 도공을 한 남자 한 분이 제가 눈을 뜨려는 찰나, 입 모양으로 ‘태을주’라고 말해 주어 시천주주 도공을 하다가 바로 태을주로 바꿔서 도공을 했습니다.

2021년 11월 10일
수행 중 오랜만에 친정아버지, 어머니께서 오셨습니다. 아버지는 한복 저고리에 조끼를 입으신 채 평소에 좋아하시는 고구마를 쟁반에 담아 드시고 계셨고 어머니는 제가 해 드렸던 한복을 곱게 입으시고 수행하는 저를 보시며 박수를 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하단전에 빨간색 복주머니가 뚝 떨어졌습니다. 한자로 福(복)이라는 글자가 푸른색으로 쓰여 있었고 주머니 줄은 금색이었습니다. 너무 기뻐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아주 작은 알갱이 같은 전신의 세포들이 하나하나 활기차게 소생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아주 상쾌했습니다.

2021년 12월 5일
하단전에 집중하여 수행했습니다. 정단에 용과 꽃이 함께 있었습니다. 용은 하단전에서 상단전으로 계속 순환했습니다. 이 상태로 수행을 마칠 때까지 계속했습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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