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체험기

간암감기 갑상선 | 결핵고지혈증 고혈압 골반 관절 뇌경색 | 뇌졸증뇌출혈눈(시력) 늑막염 | 다리당뇨 대상포진 두통 | 디스크 마음 | 무릎 |  뱃살 불면증 불치병 비염 산후후유증 소이증 스트레스 | 시두(단독)식도염 심장 | 아두골반불균형알레르기엘브병 어깨 | 오십견오줌소태 요추측만증 우울증  | 이명(귀울림)자궁 장염 좌골신경통 전립선 중이염 직장암 척추  천식 추간판팽륜 축농증 치매 코로나 | 콜린성알러지크론병 파키슨병  | 풍증피부 허리 후종인대골화증 

정단에 꽃이피고 알이 보였고 언청계용신도 만났습니다

운영자 0 29


김정순(여, 73) / 인천구월도장 / 도기 150년 11월 입도

2021년 8월 3일~5일
새벽 수행 시 아랫배에서 눈부신 빛이 났고, 오후 수행 때는 이마에서 빛이 흘러내렸습니다. 그러자 회음에서 손가락 한 마디만 한 알들이 줄줄이 엮여서 머리까지 올라갔고 알이 점점 메추리알만큼 커져서 다시 회음에서 줄줄이 엮여서 머리까지 올라갔습니다.

하단전을 보니 밑에는 파란색, 중간은 빨간색, 위에는 흰색인 무궁화꽃이 피었고 오른쪽으로는 연꽃 핀 것이 반 정도 보였습니다. 다음 날은 알이 더 커져서 계란만 한 알이 줄줄이 엮여서 머리까지 올라갔습니다. 하단전에는 무궁화꽃이 양쪽으로 펴진 모습과 그 가운데는 연꽃이 핀 모습을 보았습니다. 연꽃은 불그스레한 핑크색 꽃으로 빛이 나서 눈이 부셨습니다. 하단전 아래에서 계란처럼 둥그런 알이 생겨 머리로 올라갔는데 머리 꼭대기에 뱀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오래전 사고로 다쳤던 머리가 엄청 아프고 무거웠는데 주문을 읽으면서 손으로 치유 도공을 하고 나니 머리가 시원해지고 가벼워졌습니다. 아마 오래전에 다쳤던 곳인데 사고 당시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여 그것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뒤로는 머리가 너무 가벼워지고 맑아졌습니다.

2021년 8월 7일~11일
아침 수행을 하면서 이마에서 빛이 나고 알에서도 빛이 났습니다. 큰 알에서 아이들 주먹만 한 연꽃이 예쁘게 피었는데 수행이 끝나도 그 꽃이 너무 생생해서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그다음 날에는 흰색 알이 회음에서 차곡차곡 쌓이더니 하얀 가루가 되어 바닥을 메우고 그 위에서 연꽃이 아주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가운데 연꽃은 잎이 8개가 피어 있었고 알 속에서 핀 꽃이 저를 보며 방긋 웃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다음 날은 가슴이 답답해서 열심히 도공 수행을 했는데 트림이 나면서 가슴 답답한 부분이 없어지고 다시 하단전에 집중하니 기분이 상쾌하고 좋아졌습니다.

2021년 8월 12~13일
알 속에 있는 연꽃에서 빛이 났고 꽃은 튼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행 중에 삿갓을 쓰고 두루마기를 입으신 할아버지 한 분이 담뱃대를 들고 쭈그리고 앉아서 저를 바라보고 계셨고, 그 뒤로 옛날 검은 치마에 흰 저고리를 입은 여자들과 남자들이 저를 향해 엎드려 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아마 천도식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맑은 물이 계속 흐르는데 물속의 송사리 떼가 물 위로 올라와서 깜짝 놀랐고 그중 작은 물고기가 크게 변하더니 물고기는 사라지고 깨끗한 물만 남아 있었습니다.

2021년 8월 14일
오전 1시부터 수행 시작 후 용이 하얀 알을 입에 물고 서너 번 상단과 하단을 오르락내리락하더니 머리에(송과체) 하얀 알을 놓고 갔는데 그 자리에서 하얀 꽃이 피었고 곧 하얀 새가 꽃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2021년 8월 15일
연꽃에서 여자들이 부채를 들고 빙글빙글 돌고 있었는데 갑자기 연꽃에서 상제님이 나오시고 그 뒤로 수많은 사람들이 줄줄이 계속 나와서 길을 따라 어디론가 가셨습니다. 조금 있으니 모두 사라졌고 연꽃에서는 계속 빛이 났습니다.

2021년 8월 25일
머리에 있는 하얀 새가 하얀 꽃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러다 용이 작은 알을 물고 와서 하얀 꽃 옆에 놓았는데 그 자리에 여러 가지 색깔을 띤 작은 꽃이 피었고 거기서 꽃과 비슷한 색깔의 작은 새가 나와 원래 있던 하얀 새와 함께 정답게 꽃으로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러다 인당 쪽에 있는 손톱만 한 구멍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단전에도 새가 한 마리 더 생겨서 8개 꽃잎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2021년 8월 31일
진식호흡을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도공 음악을 끄고 충맥 수행을 하는데 처음에는 똑바로 올라가지 않고 자꾸 삐뚤어지게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머리 쪽 상단전과 아래쪽 하단전에 집중하면서 ‘시천주주’와 ‘지기금지원위대강’ 주문을 더 힘차고 강하게 읽으며 기운을 집어넣었습니다.

2021년 9월 8일
상단에 있는 새들을 며칠 동안 계속 깨웠는데도 잠만 자더니 오늘은 일어나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걸 보고 ‘모든 것에는 때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후 하단전에서 바닷물이 출렁이며 엉덩이까지 밀려와 깜짝 놀랐습니다.

2021년 9월 19일
상단에 있는 하얀 새가 말을 걸어왔는데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계속 저만 바라보고 있었고 저도 하얀 새에게 말을 걸었는데 무슨 대화를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단전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고, 8개 꽃잎의 빨간 꽃은 여전히 깨끗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단전에도 새가 한 마리 더 생겨서 8개 꽃잎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2021년 9월 20일
언청계용신이 얼굴을 자세히 보여 주었는데, 증산도 배지를 사진 찍어 확대해 보니 모습이 똑같았습니다.

2021년 9월 28일
오늘은 아주 높은 돌산 위의 꼭대기에 제가 앉아 있었고, 회음에서 꽃이 펴서 상단전까지 올라왔는데 그 꽃이 더 커졌습니다. 언청계용신과 함께 그 꽃을 보며 서로 마주 보고 웃었습니다.

2021년 10월 5일
오늘은 수행을 시작하자마자 언청계용신이 저를 어디론가 데리고 갔는데 사방팔방이 전부 파란 유리로 되어 있었습니다. 언청계용신이 유리문을 밀어서 안으로 들어가니 상제님께서 어진 속 모습 그대로 어좌에 앉아 계시고 양쪽 옆으로 아주 많은 사람들이 서 있고 중앙에는 빨간 융단이 깔려 있었습니다. 저는 엄중한 분위기에 너무 무서워서 인사를 드리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그런 생각도 못 하고 얼떨결에 언청계용신에게 빨리 가자고 했더니 바로 나왔습니다. 다른 곳으로 갔는데 60년대쯤의 초가집들을 보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