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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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 물결 속에서 언청계용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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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호(남, 55) / 부산가야도장 / 도기 122년 6월 입도

2021년 8월 22일
종도사님 말씀에 집중하며 시천주주 묵송을 하자 빨간색 기운 덩어리와 파란색 기운 덩어리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왕복 운동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2021년 9월 16일
사방을 둘러봐도 호수의 잔잔함만 보이는 모습을 며칠째 보고 있습니다. 저기 멀리서 빨간색 곰 한 마리가 계속 이쪽을 보고 있다가 잠시 후엔 백색으로 바뀌었습니다.

2021년 9월 22일
황금색 물결이 굽이쳐 흐르는데 너무나 눈이 부셨습니다. 계속해서 황금색 물결은 세차게 굽이쳐 흐르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시천주 주문 수행을 하다 어느 때부터인가 ‘지기’란 단어에서 온 세상이 눈부실 정도로 환해졌습니다. 그 속에는 팔뚝만 한 큰 하얀 물고기들이 수없이 헤엄치고 다녔습니다.

2021년 10월 20일
도공 수행을 한 지 한 시간쯤 지났을 때 어느 순간 불새 옆에 붙어서 빛의 속도로 온갖 빛 광선들을 헤치고 날아가고 있는데 언청계용신이 보였습니다. 제가 물어봤습니다. “혹시 언청계용신이십니까?” 했더니 아무 말씀이 없으셔서 “어디로 가는 중입니까~?” 하고 물으니 “그냥 따라오면 된다.”라고 했습니다.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언청계용신 옆에 붙어서 한참을 갔습니다. 오른쪽을 보니 밑으로 수없이 많은 알들이 깔려 있었고 하늘은 푸른색으로 매우 맑았습니다. 계속 가다 보니 앞에 황금색으로 빛나는 삼각형 모양이면서 뫼 산山 자 모습으로 보이는 곳이 있는데, 거대한 산 같기도 하고 집 같기도 한 그곳의 큰 대문 앞에 저를 내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궁전이 양팔로 감싼 듯이 있었고 가운데를 보니 우주를 품은 듯이 보였습니다. 속으로 ‘저게 송과체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위를 보니 거대한 궁전은 불새와 일체가 되어 앞쪽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보은.

2021년 10월 21일
신안 공부 시작 전 정단 수행 중에 절벽을 따라 앞으로 가고 있었는데 절벽이 모두 사람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멀리서 태양 같은 빛이 비쳐 오는데 계속 가다 보니 큰 집 입구 쪽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서 내려 보니 대문 입구에서 웬 3~5살쯤 돼 보이는 동자가 “왔다 가면 체크해 놓으래요.”라고 말하며 빨강, 파랑, 노랑 색깔의 구슬을 내놓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제 눈엔 파란색 구슬만 보였습니다. 안쪽을 보니 또래 애들이 2~3명 더 있었습니다.

다시 그 동자가 “멀리서 오셨는데 시원한 탕 한 그릇 하고 가세요.”라고 얘기했습니다. 가만히 보니 저기 위에서 황금색 태을주 한자가 빛을 내며 그 밑에 있는 큰 가마솥으로 떨어지면서 펄펄 끓고 있었습니다. 동자가 은색 그릇에 국자로 떠서 수저와 함께 저에게 건네주었습니다. 뜨거울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뜨거웠습니다. 그것을 받아 마셨는데 제 몸과 마음이 맑아지면서 빛나는 걸 보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뒤로 와서 그 집을 보니 문패에 큰 글자로 ‘태을천상원군’이라 적혀 있었습니다. 더 뒤로 와서 보니 어디서 본 듯한 곳이었는데 가만 보니 천황봉 대신전 정문 쪽으로 큰 집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2021년 10월 29일
정단 수행 2시간 정도 했을 때 숲 입구가 보이고 비가 오고 난 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안개가 자욱하다가 조금 앞으로 가니 안개가 걷히면서 큰 호수가 나왔습니다. 거기엔 수백 마리의 두루미가 물 위에서 노닐고 있었고 잠시 후 한 마리가 제가 있는 쪽으로 날아왔습니다. 다리에 빛나는 파란 구슬을 잡으면서 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이거 주인님 겁니다.”라면서 주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호수 앞쪽에 와 보니 오리도 있고 물 밑에 하얀 알들이 몇 개 보였습니다. 잠시 후 저희 집 신단이 보였는데 상제님 신단에는 빨간 구슬이, 수부님 신단엔 노란 구슬이, 저희 조상님 신단에는 파란 구슬이 청수 그릇 위에 약간 뜬 상태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호숫가로 돌아왔는데 정단이 공 모양으로, 눈앞에서 한동안 푸른색을 띠며 있었습니다.

2021년 11월 5일
도공 수행 중, 폭포수가 위에서 장엄하게 떨어지고 그 밑에 누군가와 함께 서 있었는데 공간이 좁았습니다. 그 아래로는 절벽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폭포수 가운데로 길이 열렸는데 앞에 큰 문이 보이고 거대한 집이 보였습니다. 양쪽에 기둥이 있었는데 왼쪽 기둥엔 용의 형상이 조각되어 있었으며, 집 중앙을 중심으로 중앙엔 빨간빛이, 왼쪽엔 파란빛이, 오른쪽엔 노란빛이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세 가지 색이 빛줄기가 되어 하늘을 향해 비추고 있었는데 그곳이 물속인 듯 보였습니다.

빛줄기를 중심으로 물 밖엔 뾰족한 큰 산이 있었고 거기로 가는 터널 같은 것이 보였습니다. 터널은 반쯤 열린 상태로 각 터널마다 구역처럼 나뉘어 있었고 그 문은 사람이 들어갈 만큼의 크기로 돼 있었습니다. 그 문 입구엔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모두 여성이었으며 빛이 나는 사람, 빛이 덜 나는 사람, 빛이 안 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중엔 저의 지인들도 있었습니다. 거대한 대궐로 들어가는 입구로 보였는데, 들어가기 전에 큰 불새를 보았습니다. 왼쪽 날개 쪽에는 남성들이 있었고 각기 서로 다른 색깔의 광선 빛으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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