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힐링 콘서트

2022 봄 증산도 후천 선문화 국제학술대회- 2부 동방 1만년 무병장수 정통 수행법ㅁㅁ

운영자 1 84

동방 1만 년 무병장수 정통 명상 기본 수행법

 


다음으로 ‘동방 1만 년 무병장수 정통 명상 수행법’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날의 인류 문명은 전자 문명이고 빛의 문명입니다. 어떤 에너지의 힘을 변형시키고 융합해서 쓰는 것인데 이런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원초적 깨달음은 어디서 온 것인가? 그것은 두 글자로 신교神敎입니다. 신교는 실로 지금의 철학, 종교, 정치, 경제, 의식주, 생활 문화, 예술의 원류이고 정신과학으로서의 ‘화이트 매직’의 원류입니다.
 

 

신교란 무엇인가

 


신교란 무엇인가? 이 대우주는 말할 수 없이 신성하고 그 신성한 우주의 깊은 내면으로부터 가르침이 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고요히 기도를 하면 거기서 가르침이 온다는 거예요. 신교는 신神의 가르침(Teaching of Spirits)입니다.

동서양의 문화는 사실 신관의 차이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서양은 God, 유일신이 우주를 지었다고, 창조했다고 합니다. 동양은 그게 아니라 ‘신은 삼신三神’이라 합니다. ‘신神’에다가 반드시 ‘삼三’을 붙입니다. 삼의 법칙으로, 셋이 일체가 되어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도 뒤에 가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라는 삼위일체三位一體의 논리를 갖게 돼요. 그런데 이 삼위일체는, 여기서 말하는 ‘삼신은 한 몸’이라는 삼신일체三神一體와 그 근본이 다릅니다. 삼신일체는 삼위일체의 근원이고 원형이에요.

그런데 강단사학자들은 『환단고기』에 나오는 삼신일체는 서양에서 말한 삼위일체를 가져와서 조작한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주장한 학자는 사실 텍스트를 제대로 읽지 않았을 뿐 아니라 제대로 해석할 실력이 없는 거예요. 『환단고기』의 첫 부분 몇 줄도 제대로 해석할 사람이 별로 없단 말이에요.

“오환건국吾桓建國이 최고最古라 유일신有一神이 재사백력지천在斯白力之天하사.” 이 문장에 나오는 ‘사백력斯白力’을 아는 철학자, 한문학자가 대한민국에 있는가? 이것은 논박하는 게 아닙니다. 이 문장을 제대로 알려면 종교, 민속, 시베리아, 유목 문화를 다 뒤지고 언어를 종합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랜 세월이 걸릴 것이라 봅니다. 그렇게 지난至難한 것인데, 책을 제대로 읽지 않고 ‘『환단고기』는 조작됐다, 위서다, 아무개가 짜깁기했다.’고 어떻게 말할 수가 있겠어요? 아무리 머리가 좋다 하더라도 그 방대한 『환단고기』 내용을 어떻게 만들어요? 마음의 문을 열고, 책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지요. 그 사람들도 우리의 형제들이니까, 저도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증산도 『도전』 1편 1장을 보면 이런 정의가 나옵니다.
 

 

태시太始에 하늘과 땅이 ‘문득’ 열리니라. 홀연히 열린 우주의 대광명 가운데 삼신이 계시니, 삼신三神은 곧 일신一神이요 우주의 조화성신造化聖神이니라. 삼신께서 천지만물을 낳으시니라.

이 삼신과 하나 되어 천상의 호천금궐昊天金闕에서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느님을 동방의 땅에 살아온 조선의 백성들은 아득한 예로부터 삼신상제三神上帝, 삼신하느님, 상제님이라 불러 왔나니 상제는 온 우주의 주재자요 통치자 하느님이니라.

 



3절에 “삼신께서 천지 만물을 낳으시니라.”라고 했는데 여기에서 ‘삼신’은 유일신(One God)이 아닙니다. 우주를 낳아 주신 궁극의 신성, 궁극의 빛의 근원 자리에 누가 계시는가? 삼신이 계신다는 거예요. 이 삼신을 조화신造化神, 만물을 낳는 분(Creating God)과 교화신敎化神, 낳아서 가르치는 분(Edifying God)과 치화신治化神, 다스리는 분(Governing God)으로 영어 『도전』에서 번역했습니다. 그런데 창조와 조화는 사실 서로 다른 거예요. 조화를, 창조와 변화가 합성된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우리 상생문화연구소의 여러 언어학 박사들과 이 문제를 놓고 20년간 토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옛날에는 ‘창조적 변화’라 해서 ‘크리에이티브 체인지creative change’라 번역을 했습니다. 캐나다 출신 시나리오 작가 버디 영이 ‘크리에이션-트랜스포메이션creation-transformation’으로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했어요. 크리에이션-트랜스포메이션 즉 ‘창조와 변형’이라는 표현이 더 시적詩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문학자들은, 서양은 ‘창조’를 인정하기에 모든 것이 이미 정해져 버린다고 합니다. 그 신관이 일방통행식이기 때문에 여기서 진화론이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조적인 변화’라 하면 변화가 강조되므로 ‘크리에이티브 체인지’가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조화라는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크리에이션-트랜스포메이션이 더 깔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하여간 이 조화를 설명하기가 아주 어려운데요. 지금은 조화권을 써야 됩니다. 조화 대권이 나와야 됩니다. 그래야 천하대세를, 전 지구와 우주를 바로 세웁니다. 개벽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신의 본래 호칭

 


삼신은 대우주를 직접 열어 놓고 계시는 진정한 조물주, 진정한 그 어떤 신성의 근원입니다. 이 삼신을 조교치造敎治 삼신, 조화造化·교화敎化·치화治化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삼신의 본래 호칭을 상제님께서 내려 주셨습니다. 병란 개벽이 진행되고 있는 올해에, 천지의 때가 되어서 이것을 선언하는 거예요.

우주의 원바탕이 되는 근원 자리에는 어떤 분이 계시는가? 조화신에 해당되는 그분을 그 존재의 본성에 따라서 태허령太虛靈님이라 합니다. 이 호칭은 크게 텅 비어 있는, 모든 게 완전히 비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왼쪽에 태성령太聖靈님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어머니처럼 자비롭게 낳아 주시는 이분은 대우주 공간, 그러니까 우리가 눈으로 보는 물리적 우주의 궁극의 경계까지 주관하십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계시는 태광령太光靈님은 태초 이래의 모든 시간을 주관하십니다. 이것을 알아야 신선 문화의 문턱을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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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도교를 보면 이런 삼신 문화가 없습니다. 삼신 문화는 동방 환국, 배달, 조선, 북부여로 은밀하게 내려왔어요. 저 전라도 해남 옆에 살았던 아주 놀라운 한 신선의 이야기가 전합니다. 그것은 최풍헌의 고사인데요, 그 고사에 나오는 상황은 이번에 남북이 통일되는 실제 역사 전쟁 터지는 상황과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최풍헌이라는 놀라운 신선에게 선조 임금이 3일만 병권兵權을 주었으면 선술 조화로 왜군을 쓸어버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상제님 말씀이 있습니다. 


이 태허령님, 태성령님, 태광령님은 삼신의 본래 호칭, 도호입니다. 우리가 태허령님을 인식하고 태허령님을 만나는 것은 우리 자신을 우주의 진정한 조화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신선 몸으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이분들은 우주의 조화 성령입니다. ‘일신은 곧 삼신이요, 우주의 조화 성령’이신데, 홀리고스트Holy Ghost의 원래 말인 ‘성령’은 쓰인 지 그리 오래되지 않습니다. 그 원래 말은 ‘망량魍魎’입니다. 그래서 삼신은 망량입니다. 삼신 망량이라는 말도 씁니다. 상제님은 “내가 진망량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망량이란 언어는, 불교나 중국의 도교의 방대한 문헌에 서너 번 나올 거예요. 그것도 언어의 뜻이 좀 바뀌어 있습니다. 이 우주의 조화의 본성, 본래의 모습은 무궁한 우주 광명, 빛인데 그 주인이 삼신 망량님입니다. 태허령님, 태성령님, 태광령님입니다.

그러면 망량이란 무슨 뜻인가? 상제님은 ‘망량은 빛으로 충만하여 영원한 존재’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워낙 중요하니까 잘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성명정

 


태모님이 천지의 어머니로서, 수부首婦로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나한테 내가 있다, 나를 찾아라.”(道典 11:69:6)라는 말씀입니다. 명상 문화의 원형은, 내 몸에 들어와 있는 대우주의 무형의 조물주인 삼신의 조화를 드러내고 발동시키는 것입니다. ‘하늘에는 삼신三神이 있고 땅에는 삼한三韓이 있고 우리 몸속에는 삼진三眞, 세 가지 참된 게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단군세기 서문」에도 조교치 삼신을 말했습니다.
 

 

造化之神(조화지신)은 降爲我性(강위아성)하고 敎化之神(교화지신)은 降爲我命(강위아명)하고 治化之神(치화지신)은 降爲我精(가우이아정)하나니
故(고)로 惟人(유인)이 爲最貴最尊於萬物者也(위최귀최존어만물자야)라.
조화신이 내 몸에 내려 나의 성품[性]이 되고, 교화신이 내려 삼신의 영원한 생명인 나의 목숨[命]이 되며, 치화신治化神이 내려 나의 정기[精]가 된다. 그러므로 오직 사람이 만물 가운데 가장 고귀하고 존엄한 존재가 된다. ( 『환단고기桓檀古記』 「단군세기檀君世紀 서序」)

 



조화신은 내려와서 나의 본래 마음이 됩니다. 우주의 조물주 삼신의 신성이 우리 몸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인간은 만물 가운데서 가장 존귀하다는 것입니다.

조물주의 근본 체體에 해당하는 태허령님은 우리 머리의 중심에 와서 내 참마음이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은 그 근본이 태허령님의 마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태성령님의 신성은 가슴 속에 들어와서 명命이 되었습니다. 태광령님의 성령은 우리 배꼽 아래 하단에 들어와서 정精이 되었습니다. 우주를 움직일 수 있는, 우주와 하나가 되는 무궁한 생명의 에너지, 정이 된 것입니다. 이처럼 태허령太虛靈님, 태성령太聖靈님, 태광령太光靈님이라는 수평적인 우주의 본체 삼신이 우리 몸에 수직으로 들어와서 성명정性命精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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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성명정性命精을 제대로 이해하고 생활 명상을 해야 합니다. 성性이라는 글자는 심방변에 날 생生 자를 씁니다. 성은 마음이 열리는 본래의 근원 경계, 심체, 그 마음의 본래 실상을 뜻합니다. 우리의 본래 마음은 우주 자체거든요. 불성이라 하든, 천성이라 하든, 하나님 마음이라 하든 다 똑같은 거예요. 우리 머릿속에 있는 영원한 순수 의식, 절대 의식이 그대로 드러나서, 그 마음이 작동하는 것을 의식意識(consciousness)이라 합니다. 이것을 신神으로도 얘기해요. 그리고 명命은, 천명도 되고 영원한 수명도 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정精이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닦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우리의 명을, 생명을 닦아야 됩니다. 마음을 닦아야 건강해지고 수명이 연장되는 것입니다. 명은 그 근본이 성에 있습니다. 그리고 성의 근본은 명에 있습니다. 성과 명은 이렇게 상호 일체 관계에 있어요. 그런데 이 성性과 명命은 정精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 정精을 맡고 있는 것은 신수腎水, 신장腎臟입니다. 그래서 양쪽 콩팥 사이의 중심 쪽에서 동하는 것을, 태초의 생명의 리듬처럼 발딱발딱 뛰는 것을 신간동기腎間動氣라 합니다. 이게 하단전下丹田이에요.

우리 몸에는 우주의 빛의 세계로 들어가는 세 가지 통로가 있습니다. 그 통로가 우리 몸에 상중하로 자리 잡고 있는데, 그것이 상단上丹, 중단中丹, 하단下丹입니다. 

 

 

 

 


 

 


 

과학의 원형은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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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가 천체들 사이의 중력을 구상하게 된 것도 원격작용을 일으키고 영혼적·마술적·점성술적인 성격을 가진 자력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다.르네상스 시기의 자연은 상징과 은유의 집합체였으며 우주는 거대한 힘의 네트워크였다. 마술이란 우주와 일체가 되는 것에 의해 자연적 사물의 내부에 숨겨져 있는 의미를 감지하고 파악하며, 삼라만상에 걸쳐 있는 이 힘의 네트워크를 조작하는 심원한 철학이자 신성한 기술이었다. 자연계는 모든 사물들이 서로 작용하고 인간은 관찰을 통해 자연계의 힘을 알 수 있다는 마술 사상이야말로 케플러와 뉴턴으로 하여금 근대 물리학의 열쇠가 되는 관념인 만유인력을 발견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했다. 멀리 떨어진 천체가 지상의 물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관념은 원래 점성술에 속했고, 대우주와 소우주의 대응이라는 르네상스의 마술 사상에서 유래한 것이다. ( 『과학의 탄생』, 야마노토 요시타카)
 

 

마법의 원류는 조로아스터교(배화교)

‘매직’은 페르시아인들의 종교 조로아스터교의 제사장 ‘마고스’에서 왔다. 이들은 흰옷을 입고 태양을 숭배하는데 이는 동방 환국의 광명 문화가 전승된 것이다. 매직의 어원은 마고다. 마고는 태고의 신선, 삼신할머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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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1만 년 정통 명상 수행법

 


자, 이제 동방 1만 년 정통 명상 수행법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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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마술, 매직이 환국, 배달, 조선 이전의 마고 문명에서 왔다고 했는데요. 마술은 신선 문화의 원류라 할 수 있는 삼신할머니의 선술, 도술에서 왔습니다. 이 매직의 어원을 찾는 것은 사실 엄청난 일입니다.

중동 문화의 원형인 페르시아 문화를 보면 불을 숭상하고 영원한 태양새를 타고 다니고, 아침에 태양을 보며 신이 우리에게 현현하시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것은 실로 마고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 성자도 어릴 때부터 이집트 에세네파(Essenes)에 몸담아서 경건주의를 교육받았다고 합니다. 예수의 여러 가지 사역의 배경, 뿌리는 수메르 문명이고 궁극적으로는 마고 문명인 것입니다.

 

태고의 우주 율려 조화 명상법

 


2만 년 이전부터 있었던 마고성 문화에서는 이 우주의 조화를 율려律呂라 했습니다. 율려라는, 우주의 심장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있습니다. 우주 생명의 원음이 있어요. 그것이 인도에도 들어갔는데, 인도인들이 가장 숭배하는 ‘옴唵’이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훔吽’이라는 소리도 있잖아요. 우주의 심장에서 나오는 옴 소리는 마고성에서 온 걸로 전해 옵니다.

선천의 조화 선술이 마고성에서 환국으로 내려갔고 거기서 훔이라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이 훔은 상제님이 인류에게 태을주太乙呪를 내려 주심으로써 완성되었습니다. 상제님께서 ‘태을주는 약藥 주문이다, 천지의 수기水氣를 받는 주문이다, 개벽할 때는 이 주문을 읽어야 산다.’고 하셨습니다. “훔치훔치吽哆吽哆 태을천太乙天 상원군上元君 훔리치야도래吽哩哆㖿都來 훔리함리사파하吽哩喊哩娑婆訶.” ‘태을주를 읽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죽는다.’고 하신 이 태을주에서 훔이 완성된 거예요. 아기들이 ‘엄마 엄마’ 하는데, 이게 원래는 ‘옴마’예요. ‘엄마’는 우주 생명의 근원 소리 옴에서 왔습니다. 이 옴이 진화해 훔 속에 들어가서 완성되고, 이 훔이 태을주로 완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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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가을개벽으로 인종 씨를 추릴 때 태을주의 치유력을 완전히 열어서 완성하는 주문은 시천주侍天主 주문입니다. 그래서 시천주주와 태을주 속에 대우주의 진리 비밀이 다 들어 있습니다. 2만 년 이상 전해 온, 대신선님들이 도통 조화와 신권 속에서 얻은 깨달음을 상제님이 아주 간결하게 주문으로 만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시천주 주문

 


시천주 주문은, 상제님이 1860년에 ‘나의 주문을 받아라.’ 하고 최수운 대신사에게 내려 주신 주문입니다. 상제님이 “내가 천상 태라천太羅天에서 붓글씨로 ‘시천주 조화정’을 크게 써서 내려 줬다.”라고 하셨습니다. 시천주侍天主 조화정造化定, 천주님을 모시고 조화를 결정짓는다는 것입니다. 시천주 주문은 ‘시천주侍天主 조화정造化定 영세불망永世不忘 만사지萬事知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입니다. ‘만사지’는 모든 것의 근본을 통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지기금지원위대강’은 우주 조화의 빛줄기가 크게 내리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새 우주가 열리고 태허령 삼신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하여 태을주의 천지 조화 기운, 조화 성령 기운이 나의 몸속에 직접 꽂혀서 완전하게 성취되는 거예요. 상제님께서 ‘앞으로 도통을 시키고 나서 강降을 내려 준다.’고 하셨습니다. ‘강에는 진강眞降과 허강虛降이 있다.’고도 하셨어요. 진인眞人, 마음이 참된 사람에게는 허강이 없고, 거짓된 자는 허강을 받게 됩니다.

주문은 우주 음악(Cosmic music)입니다. 이제는 우주 음악 시대입니다. 우주 음악은 우주와 나를 하나 되게 하여, 대우주의 빛 그 자체가 되게 합니다. 음악의 최상의 당대 전문가인 독일의 칼하인츠 슈톡하우젠Karlheinz Stockhausen(1928~2007)은 코스믹 뮤직에 관한 책을 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우주 대자연과 하나 되는 노래를 해야 한다, 그런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어요. 지금처럼 정서 표현을 위주로 하는 것을 넘어서야 된다는 거예요. 지금 세상의 명곡을 아무리 오랫동안 많이 부르고 듣는다 하더라도 도통을 하지 못합니다. ‘빛의 인간’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좋은 음악은 정서를 정화하고 감동을 주는 엄청난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단계를 넘어서
우주의 신성, 영원한 생명의 빛과 내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차원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주문의 뜻을 제대로 알고 읽어야 주력呪力이, 주문의 힘이 몸에 들어옵니다. ‘시천주’는 천주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천주를 잘 모실 수 있는가? 선지후각先知後覺, 먼저 알아야 깨어납니다. 각은 그냥 오는 게 아닙니다. 안다는 게 중요한 거예요. 여기서 안다는 것은 지혜의 경계에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세속적 지식이 아니라 근본지根本智, 하나를 알면 백, 천을 알 수 있는 진리의 근본 자리를 깨닫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주天主’는 누구이신가? 동학은 천주학의 완성입니다. 기독교는 천주학이 파괴돼 버렸습니다. ‘아버지가 오신다. 나를 믿는 자, 주여 주여 하는 자라고 다 천국 가는 게 아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간다.’는 것은 예수님의 특명이에요. 그런데 예수의 당대 제자가 아닌 바울Paul(사울)이란 사람이 들어와서 교리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문장이 얼마나 출중한가요? 김용옥金容沃 교수가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보다 위에 있는 인물이라 할 정도로 바울은 최상의 문학가였습니다. 바울은 ‘하나님 아버지는 영원히 오시는 자가 아니요, 그 아들인 주 예수가 재림한다.’고 했습니다.

 

일곱 성령

 


『도전』에는 실리지 않았지만, 답사 내용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사도 요한을 천상 태라천으로 불렀다. 태라천의 큰 궁전에는 신선, 성령이 많아서 조금 작은 특별 성전으로 불렀다. 내가 요한에게 개벽이 오는 것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나를 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계시록」을 보면 요한이 무릎을 꿇고 보니까, 하나님 아버지가 흰 보좌에 앉아 계신데 그분이 외치시기를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예전의 하늘과 땅이 사라지고 새 하늘 새 땅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선천 천지가 문 닫고 가을 새 우주 천지가 열리는 개벽이 되었다는 거예요. 그리고 ‘아버지를 보니까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더라. 그 앞에 일곱 성령이 있더라.’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이 일곱 성령이 우주의 신선 세계, 빛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궁극의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기독교 2천 년 역사에서 누구도 몰라요. 이것을 우리 『도전』 문화에서 알 수 있습니다. 천지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오셔서 그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태모님은 “삼신은 낳고 칠성은 기르느니라.”(도전道典 11:240:10)라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선천 세상을 마무리하는 남북통일도 칠성 도수로써 이루어집니다. 칠성 도수를 알아야 남북통일의 비밀을 알 수 있어요.

상제님께서 “상씨름은 상두쟁이가 하네.”(도전道典 6:56:5)라고 하셨습니다. 남북 상씨름에서 통일은 상두쟁이가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주 병란 개벽대장 박공우 성도가 “상두쟁이가 뭡니까?” 하고 여쭈니까 “상두上斗는 북두北斗니 칠성七星이니라.”(도전道典 6:56:6) 이렇게 답을 주셨어요. 상두上斗는 윗 상上 자에, 두성斗星이라는 북두칠성 두斗 자입니다. 상두는 천상의 두성이라는 뜻입니다.

상제님은, 우리 얼굴에 칠성을 달고 다닌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면상에 감각 작용을 하는 칠성을 달고 다닙니다. 두 눈과 귓구멍과 콧구멍과 입이 있잖아요. 그리고 사람이 죽으면 칠성판에 누워서 무덤으로 갑니다. 이 북두칠성은 일곱 성령과 연관이 있습니다.

 

신의 조화 여의주 : 2대 주문

 


제가 오늘 가을철 천지 조화 신선 도통법을 공개하는데 이 방대한 내용을 어떻게 쉽게 전할 것인지 생각도 많이 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이것을 범국민 생활건강 운동으로, 전 세계적 수행법으로 확산시켜야 합니다.

상제님께서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서 내려보냈느니라.”(도전道典 2:40:6)라고 하셨습니다. 원시의 신성, 불보살들이 구천九天에 있는 상제님께 ‘이제 직접 내려가셔야 됩니다, 우주를 바로잡으셔야 됩니다, 개벽을 하셔야 됩니다.’ 이렇게 하소연하는 고로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스스로 내려왔다는 말씀이 『도전』에 실려 있습니다. 왜 상제님이 인간에 세상에 오셔야 했는지 『도전』에 여러 말씀이 있죠. 상제님은 인간 세상에 오셔서 선천 문화를 극복할 롤 모델role model로서 새로운 문화를 열어 주시고 새로운 삶과 새로운 우주 질서를 선언하셨습니다. 그것은 누구도 할 수 없고 오직 우주의 주인 되시는 상제님이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인류가 몇천 년 동안 공부하고 수행하고 기도하면서 이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초보적인 병도 극복하지 못하고 마스크를 쓰고 있잖아요.

상제님은 우리에게 두 가지 신의 여의주 주문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시천주 주문과 태을주입니다. 상제님은 ‘시천주주와 태을주만 잘 읽어도 큰 도통을 한다, 모든 병을 극복한다, 병이 범접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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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경신년 4월 5일 최수운崔水雲 대신사가 상제님으로부터 천명을 받고 도통할 때, 상제님이 ‘나의 주문을 받아라. 나를 위하도록 창생을 가르치라.’고 하셨어요. 수아주문受我呪文, 나의 주문을 받아서 교인위아敎人爲我, 천하 창생이 ‘나’를 위할 수 있도록, 아버지를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아버지가 존재한다는 걸 깨달을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모든 인간을 내려보내시고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니 백성들을 가르쳐서 나를 위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나를 깨닫고 이해하고 받들어 하나가 되어, 새 우주의 지상 5만 년 조화 선경 낙원을 건설하는 일을 하게 하라는 것이에요. 동학의 경전인 『동경대전』 「포덕문」에 그렇게 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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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상제가 인격신이냐, 자연신이냐, 바람신이냐, 하늘님이냐 하고 근 100년 동안 논쟁해 왔습니다. 천지의 원주인原主人, 우주 통치자, 우주의 주재자 하나님 그분의 공식 호칭을 무당들도 ‘옥황상제’로 알고 있습니다. 상제님은 ‘나는 그 술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신선들이 와서 그 호칭을 썼지만 무극상제無極上帝가 가장 좋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우리가 ‘삼신일체 무극상제님’이라는 호칭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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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어머니 수부님은 시천주주를 ‘천명을 받는 무극대도의 본원주本源呪’(도전道典 11:180:5)라고 정의하셨어요. 우리가 이제 새 세상, 새 역사의 문을 여는데 천명, 하나님의 진리 특명을 받는 특별한 사명을 받는 주문이 바로 시천주주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매우 중요한 말씀이에요. 그리고 ‘시천주주는 천지 바탕 주문’(도전道典 2:148:1)입니다. 우주 통치자 인격신으로서 우주의 중심에 계시는 그분을 모시는 주문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삼신관三神觀을 다시 정리하면, ‘무형의 삼신’이 있고 ‘유형의 삼신’이 있습니다. 무형의 삼신은 자연 삼신이고, 유형의 삼신은 인격 삼신입니다. 그래서 ‘무형의 삼신, 자연 삼신, 본체 삼신’과 ‘유형의 삼신, 인격 삼신, 삼신일체 상제님’으로 대비해 볼 수 있습니다. 우주의 통치자가 곧 삼신일체 상제님인 것입니다.

이것을 깨달은 사람이 고려 말의 행촌杏村 이암 李嵒(1297~1364)입니다. 얼마나 위대한 인물인가요? 여섯 분 임금님을 모신 이분보다 더 큰 철학자는 없어요. 그래서 제가 『단군세기檀君世紀』 서문을 꿈꾸면서도 외울 수 있도록 완벽하게 암송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爲國之道(위국지도)가 莫先於士氣(막선어사기)하고
莫急於史學(막급어사학)은 何也(하야)오
史學(사학)이 不明則(불명즉) 士氣(사기)가 不振(부진)하고
士氣(사기)가 不振則(부진즉) 國本(국본)이 搖矣(요의)요
政法(정법)이 歧矣(기의)니라.
나라를 위하는 길에는 선비의 기개보다 앞서는 것이 없고, 사학보다 더 급한 것이 없음은 무엇 때문인가? 사학이 분명하지 않으면 선비의 기개를 진작시킬 수 없고, 선비의 기개가 진작되지 못하면 국가의 근본이 흔들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법도가 갈라지기 때문이다.
( 『단군세기檀君世紀』 서序)

 



역사학이 바르지 않으면 국가의 근본이 흔들리고 정사가 어지러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를 다스리는 도의 근본은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국가 지도자들이 식민사학을 청산하지 않고 있어요. 일부 국회의원들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은 낡은 언어니까 빼어 버려야 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우리는 시천주주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한번 각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모님은 “조화는 시천주주 속에 다 있느니라.”(도전道典 11:193:7)라는 말씀까지 하셨어요. ‘너희들이 시천주주를 잘 읽으면 앞으로 상씨름이 넘어갈 때 시천주꾼도 된다. 모든 걸 이루는 그 주인공이 된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태을주는 천지의 수기를 저장하는 주문입니다. 태을주를 많이 읽으면 만사무기萬事無忌, 모든 장벽이 무너지고 만병통치萬病通治, 모든 병을 낫게 할 수 있습니다.

인도 출신으로 하버드 의대를 나온 디팍초프라Deepak Chopra(1946~ )는 ‘양자 치유(Quantum Healing)’라는 강의에서, 영국 의사가 이미 한 세대 전에 훔吽 소리를 암세포에다 쏘니까 암세포가 팍팍 터졌다고 했습니다. 훔은 치유의 소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태을주를 읽으면 몸의 모든 세포가 활력 있게 진동합니다. 그래서 도공 음악 태을주를 틀어 놓고 아픈 데다 손을 얹고 주문을 가만히 따라 읽으며, 주문 기운을 거기다 집중해서 넣으면 통증이 빠르게 가라앉습니다. 그리고 불면증 환자가 태을주를 10분, 20분 읽으면 그냥 스르르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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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신선 문화 생활 수행

 


동방 1만 년 원형 신선 문화에서 생활 수행의 주제를 세 글자로 ‘삼랑선三郞仙’이라 합니다. 이 삼랑선은 마고성에서 환국으로 넘어왔습니다. 이 삼랑이 일본에 넘어가서 ‘삼’이 ‘사무’, ‘랑’이 ‘라이’로 변하며 ‘사무라이’가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사무라이를 ‘삼시랑三侍郞’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삼랑 신선 문화는 사무라이 문화의 원형입니다.

태고 시대에 한 2만 년 걸려서 옴에서 훔의 문화로 전개되고, 동학에서 시천주 주문이 선언되고, 상제님이 마침내 조선에 강세하셨는데요. 동학의 선언은 첫째로 시천주, 아버지 상제님을 모시라는 것과 둘째로 십이제국十二諸國 괴질 운수로 다시 개벽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천 질서가 주저앉고 무너지면서, 총체적으로 붕괴되면서 진정 새롭고 놀라운 문명, 후천개벽 세상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때는 동방 조선 땅에 천지의 원주인, 온 우주의 생명의 아버지가 인간으로 오셔서 무극대도無極大道를 내놓으십니다. 이 무극대도를 정의하는 게 참말로 어려워요. 온 우주의 현상 세계는 음양으로 되어 있는데 이 음양은 태극太極에서 옵니다. 그 태극의 바탕이 무극無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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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 문화의 결론은, 삼신은 무극의 경계에 계시고 그 무극을 신성으로 말할 때 삼신이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극 삼신’이라는 말을 합니다. 이 무극 삼신은 상제님의 정의예요. 무극 삼신은 실질적으로 우주의 영원한 성령체, 망량신 세계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법적 언어로 무극을 설명한다고 해서 그게 소통이 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냥 논리적으로 짜깁기해서 말하는 것이지, 실제 세계는 까마득한 거예요. 그래서 책을 억만 권 봐도 근본 세계에 전혀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제1의 르네상스 시대에 마고삼신 곧 태원성모太元聖母님이 우주의 원음 옴唵을 가져오셨습니다. 태허령님의 조화 세계에서 가져오신 옴이 환국으로 넘어오면서 훔吽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것이 배달국을 넘어서 마지막 조선 왕조 때 저 전라도 목포 위쪽에 있는 함평咸平에서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라는 주문으로 공부하다가 50년 만에 태을주를 내려 받은 분이 있었습니다. 김경소라는 분인데 이분이 태을주를 천상에서 내려 받아서, 상제님이 천지공사를 보실 때 전해 드렸어요. 그런 내용이 『도전』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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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상제님이 10년 천지공사를 보시던 1901년에서 1909년 그 전후에 시천주와 태을주라는 두 개의 신의 여의주, 만트라가 완성된 것입니다.

 

19세기 이래 1,500만 명이 원형 신선 수행을 실천

 


19세기에 일어난 동학에 300만 교도가 있었습니다. 20세기로 넘어와서 전라도 정읍에서 교명을 ‘선仙’에서 ‘보화普化’로, 나중에 ‘보천普天’으로 하고 교敎 자까지 붙여 ‘보천교普天敎’라고도 했는데 그 보천교에 700만 신도가 있었습니다. 해방 이후 지금까지 상제님을 믿은 사람이 500만에 이릅니다. 대순진리회도 상제님을 믿는데 대순진리회에서 1980년대에 400만이라 했어요. 단일 종단으로는 한국에서 제일 큰 규모예요. 학교도 여남은 개 세우고, 종합병원도 가지고 있고, 노인 복지타운을 운영하고, 러시아에 수억 평 대농장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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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이 제가 쓴 『이것이 개벽이다』와 『증산도의 진리』 책을 요약 정리해서 교육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제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들기도 했어요. 하여간 그 사람들도 다 형제이지만 진리를 제대로 알아야 됩니다. 대순진리회는 천지의 어머니 태모님, 수부님을 믿지 않고 알지도 못합니다. 우리가 왈가왈부할 건 없지만 수부님 관련 내용을 거의 다 빼 버리고 종통을 자기들 나름으로 주장합니다.

 

무병장수 신선 몸을 만드는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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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무병장수 신선 몸을 만드는 공정

이제 본론의 마지막 주제로 ‘무병장수의 후천 세상 신선 몸을 만드는 공정’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우주와 인간의 영성 요소 : 정신혼백의

우리가 우선적으로 알아야 할 생명과 장수에 대해서 10분짜리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영상을 보기 전에, 우주와 인간 몸에 있는 다섯 가지의 영성 요소 즉 정신혼백의精神魂魄意를 살펴보겠습니다.

아래에 정精, 머리에 신神, 간에 혼魂이 있고, 폐에 넋[백魄]이 있습니다. 이 정신혼백의에서 정신이 체가 됩니다. 정신은 중심축이 되기에 그만큼 중요합니다. 정신이 삐뚤어지면 다 끝나는 거예요. 아버지, 어머니가 정신이 반듯하면 자녀들도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저렇게 정직하고 진실하고 자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시는구나.’ 해서 가정이 반듯하게 됩니다.

오장육부에 인간의 영성 요소가 있기 때문에 동양에서는 이 몸체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정신혼백의를 숫자로 1, 2, 3, 4, 5에 대응시킵니다. 우주의 비밀을 알려면 1, 2, 3, 4, 5 다섯 개 숫자를 잘 알아야 합니다. 1은 우주의 본체 수水입니다. 근본은 물이잖아요. 우리의 피부가 늙는 것도 신장 수기가 말라서 그래요. 본체 장부인 신장의 정精이 고갈되는 것을 신허腎虛라 합니다.

그다음에 심장에서 신神(Spirit)이 쉽니다. 모든 건 음양이니까 신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머리에는 태허령님의 우주 본체 조물주 신이 있는데 이것을 원신元神이라 합니다. 프라이모디얼 스피릿Primordial Spirit, 프라이모디얼 갓Primordial God이란 말을 씁니다. 이것은 분별 사념 작용을 하지 않고 잠들어 있어요. 시작도 끝도 없고 영원 자체예요. 우리가 보고 듣고 판단하고, 지식을 얻는 것은 심장에 있는 신이 합니다. 이것을 식신識神이라 합니다. 느끼고 의식하고 뭘 배우는 것은 식신, 컨셔스 스피릿Conscious Spirit이 한단 말입니다.

그러면 수행修行이란 무엇인가? 명상冥想이란 무엇인가? 수행과 명상은 식신을 쉬게 하고 심장을 쉬게 하고, 잠들어 있는 우주의 조물주 신성을 깨우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있는 다섯 가지 영성 요소에서 1은 신장腎臟인데 거기에 정이 있습니다. 2는 심장心臟인데 불이요, 신입니다. 3은 간肝이고 혼이 여기를 집으로 삼습니다. 4인 폐肺는 양쪽에 있는데 천지의 기를 마셔서 온몸에 뿜습니다. 넋이 여기에서 작동합니다. 그런데 이 넋을 알기가 어려워요.

인간의 탄생과 죽음

<전설의 고향>을 보면 사람이 저승에 갈 때 명부冥府에서 세 사자가 온다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저승사자 밥을 세 그릇을 떠 놓습니다. 사자가 검은 옷을 입고 셋이 오는 것은 삼신 도수를 따른 것입니다.

사람에게 선천 수명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선천 수명은 정해져 있고 명부에 기록돼 있어요. 그 수명이 다할 때 저승사자가 미리 오기도 하고 그때 조상신이 오기도 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혼줄이 떨어지고 혼이 이탈합니다.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백魄]이 있어요.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이 되고 4대 동안 제사를 받다가 영靈도 되고 선仙도 됩니다. 넋은 땅으로 돌아가서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됩니다. 이 귀를 알기가 아주 어려워요.

죽음은 이처럼 혼과 넋이 분리되는 것인데, 혼은 명부사자를 따라서 천상으로 갑니다. 그런데 넋은 그 뼈에 붙어 있기 때문에 무덤에 관이 들어가면 넋도 끌려 들어갑니다. 거기에 들어가서 편히 잠을 자는 거예요. 넋이 무덤에 들어갈 때 혼이 완전히 분리되어서 명부를 따라 천상으로 갑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나는 관 속에 못 들어간다. 그냥 화장을 해서 산에다 뿌려 달라.’고 유언을 합니다. 그것도 일종의 해탈인데, 본인이 필요에 따라 선택을 하는 거예요.

이처럼 사람이 죽으면 영적 사람은 혼과 백, 둘로 갈라집니다. 백은 감성적이고 인간적인데 평소와 똑같은 모습으로 땅속에 들어갑니다. 화장을 해도 그 백골을 떠날 수 없으니까 항아리 안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럼 그 좁은 데 들어가서 어떻게 견뎌요? 그 안에 영적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우리 머리는 크지 않지만 그 안에 무한 우주가 들어 있습니다. 왜 그런가? 모든 존재는 무와 유가 합일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무형과 유형이 하나가 돼서 존재하는 거예요. 데이비드 봄David Joseph Bohm(1917~1992)이, 우주 만물은 우주의 어떤 근본적인 빛이 무형과 유형으로 분화된 것이라 했습니다. 참 기막힌 명언입니다.

무한대의 무無(Infinite)라는 이 무는 유有 속에서 진정한 무가 됩니다. 또 유는 무 속에 들어가야 진정한 유가 됩니다. 한정적인 유이지만 무한적인 유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명상을 하고 근본 진리를 진정 크게 깨쳐야 되는가? 마음 문을 크게 열어야 되는가? 우리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태어날 때 이미 선천의 명줄이 정해져 있어요. 그러나 유한한 존재이기에 오히려 명상을 하고 근본 진리를 크게 깨쳐야 합니다. 마음 문을 크게 열어야 합니다.

세 가지 메디테이션

지금 100살을 넘게 살고 계시는 김형석金亨錫이라는 유명한 교수님이 있습니다. 이분은 강연하러 전국을 다니는데 일단 차를 타면, 책을 보거나 원고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잔다고 합니다. 차를 타든, 열차를 타든, 무엇을 타든 그냥 푹 자고 나면 완전히 새로워진다는 것입니다. ‘나는 무리하지 않는다.’는 교수님의 지혜는 기가 막힌 거예요.
자, 그러면 영상을 보기로 하겠습니다.

(‘생명과 장수’ 영상 시청 10분)

우리 몸에는 기가 순환하는 기맥과, 혈의 통로가 있는데 기혈氣血은 일체이므로 음양 일체가 되어 흘러갑니다. 장수하기 위해서는 고요하게 쉬고 생각을 끊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디테이션meditation에는 첫째로 치유명상 메디테이션이 있습니다. 내 몸을 치유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도통 각성 메디테이션입니다. 팔관법八觀法이나 『도전』 문화를 통해서, 진리를 공부해서 ‘내가 이제야 정말로 사는 것 같다.’는 큰 깨달음과 기쁨을 얻는 것입니다.

그다음 셋째는 이법적인 것을 넘어서 몸을 직접 바꾸는 신선 문화 도통 메디테이션입니다.

지금 제5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구촌의 에이아이AI 문명이나 메타버스Metaverse 같은 온갖 첨단 기술 문명, 새로운 비즈니스 문명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환경 재난 때문에 다 무너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 우주의 생명의 원류 문화, 깨달음의 원류 문화, 아까 말한 매직을 통해서 우리 몸을 밝은 몸으로, 무너지지 않는 무병장수의 몸으로 바꿔야 합니다.



상제님이 ‘여름에서 가을이 바뀌는 개벽기에 명줄이 짧은 자들이 천상에서 많이 온다. 그래서 앞으로 죽는 사람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빌 게이츠Bill Gates(1955~ )도 만일 시두가 창궐하면 미국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희생될 것이라고 말하잖아요. 그래서 지금부터 전 지구 차원에서 투자를 하고 거기에 대응해야 된다고 합니다. 빌 게이츠는 천사 같은 사람 아니에요?

이제 신선 몸을 만드는 실제 공정에 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