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문화미디어

전염병 시대를 그린 영화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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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이 동학 교주 해월 최시형의 삶을 그린 영화 '개벽'(1991)에도 콜레라가 등장한다. 당시 조선 사람들은 이 질병을 요괴의 장난이라 하여 '괴질(怪疾)'이라 불렀다. 19세기 내내 20차례 가까이 창궐하며 백성을 괴롭혔기 때문이다. 영화 속에서 이덕화가 연기한 최시형은 백성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한다.

"괴질은 결코 요괴의 장난이 아닙니다. 섣부른 미신에 빠지지들 마십시오. 물은 반드시 끓여먹을 것이며 가래침과 대변은 반드시 파묻으시고 가싯물을 함부로 버리지 말 것이며 찬밥과 새 밥을 섞지 말고 흘린 밥일랑 주워 먹지 마시고 누구에게든지 먹던 밥이나 헌 반찬을 대접하지 마시고 밥을 지을 때 지성으로 씻으시오. 그리고 몸을 자주 닦으시오."  

 

https://www.mk.co.kr/premium/life/view/2020/02/27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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