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 신도(神道), 신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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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신(神)은 신도(神道), 신명세계, 즉 영적세계를 말합니다. 신도는 이 우주 만유를 존재하게 하는 근원으로서 대자연의 이법이 존재하도록 하는 진리의 실제적 근원이자 뿌리 자리입니다. 또한 천지에는 무수한 신명들이 있습니다. 조상신들, 천지신명님들, 자연신도 있습니다. 대 우주의 중심에는 통치 주재관에서 보면 물론 하나님, 즉 상제님이 중심에 계시지만 지구촌 한사람, 한사람에게는 나를 직접 낳아주신 부모님과 조상님이 가장 존귀하고 으뜸가는 존재입니다.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道典 2:26:10] 

 

모든 인간은 각자의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는 말씀 입니다.

 

앞서 살펴본 이법은 하늘과 땅, 인간과 만물이 태어나고 변화해가는 길이며, 이것은 공부를 해서 이성적, 합리적으로 이치로써 깨달으면 됩니다. 그러나 신도는 합리적으로 따져서 아는 경계가 아니라 오직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영적 세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신도는 직접 체험을 해서 내 영적인 눈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진리를 들을 줄 알고 온몸으로 느낄 줄 알고 영적으로 볼 줄 아는 순수 감성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수행과 기도입니다. 

 

이처럼 자연은 인간이 이성적, 합리적, 수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원리적인 면이 있고, 인간이 아무리 배우고 지식이 최상의 경계에 갈지라도 결코 알 수 없는 신도(神道)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신명의 세계, 하나님의 세계입니다. 이 신도 세계를 모르면 인간이 뭔지, 진리가 뭔지 알 수 없고 자연의 섭리조차도 제대로 깨칠 수가 없습니다.

 

도전을 정성들여 읽어 보면, 신도세계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눈을 뜰 수 있습니다.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道典 4:62:4]  

 

이 말씀은 우주 만유 모든 곳에 공간을 초월해서 신이 실재하고 있다고 하시며 그 신은 하지 못하는 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즉, 이 세상의 크고 작은 모든 사건, 변화에는 반드시 신이 들어서 이뤄진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에게는 혼과 넋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가 되느니라.”[道典 2:117]  

 

기본교리1_116p_영혼은정말있는가

 

사람이 죽으면 하늘 기운을 받아 생겨난 혼은 몸을 떠나 하늘로 돌아가고, 땅기운으로 생겨난 넋은 땅으로 돌아갑니다. 즉 죽음은 천지 부모의 기운을 받아 생겨난 영적 요소인 혼과 넋이 분리되어 하늘과 땅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럼 이 우주에는 하나님, 조물주, 절대자라는 신이 계실까요?

 

상제는 온 우주의 주재자요 통치자 하나님이니라. 동방의 조선은 본래 신교(神敎)의 종주국으로 상제님과 천지신명을 함께 받들어 온, 인류 제사문화의 본고향이니라. [道典 1:1:4-6] 

 

이 상제님은 누구실까요? 불교의 미륵불, 기독교의 하나님, 천주님, 유교, 도교의 상제님 등은 모두 다른 분일까요? 

 

하늘의 태양이 하나이듯이 우주를 통치·주재하시는 하나님도 한 분이십니다. 

공자, 석가, 예수 성자가 외친 우주의 절대자는 호칭만 다르고 본래 한 분이십니다. 동서양 종교의 뿌리는 상고시대 이래 한민족이 국교로 받든 신교문화입니다. 전 인류는 수천 년 전부터 상제님께 천제를 모시고 신앙을 해 왔습니다.

 

기본교리1_22p_온인류가 기다려온 참하느님

 

선천 종교의 가르침(구원론)에서 전하는 총 결론은 무엇일까요?

동서양의 성자와 철인들은 모두 이구동성으로 대개벽기를 앞두고 오시는 상제님의 강세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그 분이 바로 1871년 동방의 조선 땅에 강세하신 증산 상제님이십니다.

 

*상제님께서 원시반본(原始返本)의 도(道)로써 인류 역사의 뿌리를 바로잡고 병든 천지를 개벽(開闢)하여 인간과 신명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인간으로 강세하시니라[道典 1:1:7-8]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 [道典 2:40:6] 

 

지구의 일 년에서 가을이 되면 농부가 들에 나가 추수를 하고 열매를 거두듯이, 이때는 하나님이 직접 인간으로 오셔서 가을의 대 통일문화를 열어 주십니다. 따라서 이 때는 가을에 오신 참 하나님의 도를 찾아야 하고 그 진리를 만나야 성공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 인사(역사)에 대하여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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