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理): 대자연의 이법,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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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이(理)는 이치, 이법, 섭리를 말합니다. 영어로는 principle이라고 합니다. 우주가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변화해가는가 하는 만물이 태어나고 변화해가는 이치를 말합니다. ‘이’란 우주 원리, 우주의 이법, 대자연의 법칙이라고 하고 종교적인 언어로는 섭리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절대불변의 대자연의 법칙, 우주의 창조 법칙이 있습니다. 지구상에 사는 어느 누구도 이 우주원리를 벗어나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 이법을 알아야 무지로부터 해방될 수 있고 우주의 법칙을 제대로 깨쳐야 사람이 밝아질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 있는 숱한 이치를 찾아내는 것, 이것이 역사의 과정이요 문명의 과정이다 할 수 있습니다.

 

 “천지의 모든 이치가 역(易)에 들어 있느니라”.[道典 2:20:5]  

 “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이치를 쓰나니 이것을 일러 무위이화라” [道典 4:58:4] 

 

생장염장! 이것이 상제님께서 처음으로 밝혀주신 우주의 변화 섭리입니다. 4계절을 나타내는 이치, 생장염장! 지구 1년은 365일 동안 낳고(生), 기르고(長), 거두고(斂), 휴식하는(藏)는 생장염장의 순환 법칙 이치로 변화해 갑니다. 지구1년 동안 인간이 초목농사를 짓듯이 생장염장 이법에 따라 천지가 인간 생명과 문명을 낳아 기르는 시간의 가장 큰 주기를 우주1년이라 합니다. 그 우주 1년의 주기는 129600년이며 우주의 봄여름은 선천(先天), 가을겨울은 후천(後天)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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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우주일년의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요? 

 

태상종도사님께서는 우주 일년의 가르침을 통해 이 우주는 결코 맹목적으로 순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농사를 짓기 위해 돌아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그동안의 동서양의 종교, 철학, 과학, 역사 등의 문제를 총체적으로 알 수 있는 핵심 명제이며 크고 작은 모든 진리 의혹을 총체적으로 풀 수 있는 가르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주일년을 통해 삶의 고통의 근원은 무엇인지, 왜 인류는 끊임없는 전쟁 속에서 원한의 역사로 살아왔는지 알 수 있는데요. 상제님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 당하게 되었느니라.”[道典 2:17:1~4] 

 

‘선천은 상극의 운이라’ 참으로 단순하고 간결한 이 한 마디 말씀 속에 지나간 선천 5만 년 고난의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인간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죄악문제, 인간관, 신관, 우주관 등 풀리지 않던 진리의 비밀이 다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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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리는 지금 과연 어느 때에 살고 있을까요?

 

“이제 온 천하가 대개벽기를 맞이하였느니라.” [道典 2:42:1]

“지금은 온 천하가 가을운수의 시작으로 들어서고 있다.”  [道典 2:43:1]

 “천지 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道典 7:38]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다! 지금은 우주가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어 큰 변혁이 찾아오는 가을개벽기입니다. 

 

초목도 가을이면 잎이 다 떨어지고 그 진액을 뿌리로 되돌려 열매를 맺고 살아가듯이 인간도 우주의 하추 교역기에는 내 생명의 근본, 진리의 근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 진리의 열매를 맺어주시기 위해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 상제님께서 다녀가셨습니다. 바로 우주 섭리의 결론으로 우주의 여름철 말에는 가을개벽의 섭리를 다스리는 하나님이 직접 인간으로 오신 것입니다.

 

=> 신도에 대하여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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