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야기를 찾는 21세기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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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베리...우리는 새 이야기New story를 찾지 못했다!


‘나는 누구인가?’

‘인간은 왜 태어나는가?

‘인간은 과연 무엇을 위해 사는가?’

‘저 광활한 우주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 것일까?’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수많은 이들이 이에 대한 한소식을 듣기 위해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고뇌해 왔다. 뼈를 깎는 고행을 하면서 평생을 살다 간 수행자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무엇 때문에 태어나 무엇을 위해 사는지 내 삶의 목적과 명분을 뚜렷이 찾을 수 있다면 우리는 깨어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하늘이 인간을 낳아 기르는 깊은 뜻을 안다면 우리는 어떤 고난과 형극의 길도 감내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세상에 왔다 간 여러 성자들은 인류에게 사랑과 자비, 구원의 도덕 등을 가르쳤다. 그들의 가르침도 불변의 위대한 가치가 있음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인간과 자연과 문명 속에 복잡하게 얽힌 온갖 모순과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가? 광활한 우주의 신비를 밝혀내고 있는 첨단과학도 인간의 내면세계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종교, 과학, 철학 등 그 무엇도 지구촌 66억 인류의 ‘진리의 갈급증’을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 이 우주와 인간의 존재, 인간과 대자연의 관계, 그리고 우주 변화의 신비를 확연히 밝혀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공허함 속에서 방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가톨릭의 사제이자 역사가인 토마스 베리T. Berry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이것은 모두 ‘이야기’의 문제다. 우리는 두 이야기 사이에 있다. ‘옛 이야기old story’는 이 세계가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우리가 그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설명해 준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은 ‘효력’이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직 멋진 ‘새 이야기new story’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현대인들에게는 기존 가르침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이야기’가 절실히 필요하다. 대자연과 인생의 목적, 우주의 신비, 인류의 참된 구원과 미래에 관한 의문을 속 시원하게 풀어 줄 새 이야기가! 기성 종교와 철학과 과학 등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진리 이야기,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증산도의 우주1년 가을개벽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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