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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FAQ는 증산도 진리 도서들의 핵심 내용을 일부 발췌해서 재정리한 내용입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고 진리가 궁금하신 분은 도서를 신청해주세요!

 


1) 전 지구적 기후 변화의 원인과 밀란코비치 이론

지구 기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도 한 요인이지만, 기후 변화를 거시적인 차원에서 밝힌 이론이 있습니다. 기후학의 가장 큰 업적으로 평가받는 밀란코비치 이론입니다.
이 이론의 핵심은, 태양의 활동과 지축의 기울기, 공전궤도의 변화에 따라 지구가 주기적으로 기후 변화를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지축 이동 같은 자연개벽이 주기적으로 있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밀란코비치 이론이 밝힌 주기는 약 10만 년인데, 이 주기는 남극의 얼음기둥(Ice core) 분석으로 사실임이 밝혀졌습니다. (다음 쪽 그래프 참고)
그런데 과학자들이 기후 변화와 자연개벽의 대략적 주기는 밝혔지만, 근본적으로 이런 변화가 왜 일어나는지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이 주기에 관한 근본적 비밀은 본서 3장에서 밝혀집니다.

2) 문명의 대전환

멸종이냐 생존이냐

동서의 지성인들은 현재 인류의 문명이 질적으로 대전환을 하는 때라고 지적합니다. 지속가능한 성장, 지속가능한 사회가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지 오래입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사회가 유지될 수 있을지 경각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형성된 지 400년 된 현대문명의 패러다임은 이제 그 노선의 종착점에 다다랐다. 지구촌 관행의 급격한 재조직과 빠른 변화가 없다면 아마 십중팔구 인간은 우리보다 앞섰던 많은 종처럼 멸망할 것이다.(그렉 브레이든 외, 『월드쇼크 2012』, 290쪽)

우리는 인간이라는 종으로서 생존이냐 멸종이냐를 판가름하는 전환점에 와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위기는 전 지구적인 생존의 위기입니다.

현재의 위기는 개인이나 정부 혹은 사회제도만의 위기가 아닌, 지구 차원의 전이인 것이다. 우리는 ‘전환점turning point’에 도달하고 있다.(프리초프 카프라, 『새로운 과학과 문명의 전환』, 33쪽)
우리 시대는 세상이 존재해 온 이래 가장 급진적인 파괴와 재건의 시대다. 우리는 수백 년, 심지어 수천 년 동안 우리 것이었던 존재방식의 추모식장에 온 손님들이다.(『월드쇼크 2012』, 307쪽)

영성시대의 도래

우리가 전환점에 서 있다면 다가 올 시대는 어떤 세상일까요? 지성인들은 다가오는 시대를 영성의 시대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미 선진국은 경영자의 가장 큰 자질로 영성을 꼽고 있습니다.

지구는 생명 주기를 거치면서 진화한다. … 물질적인 영역에서 사회적이고 지적이며, 마지막으로 영적인 영역으로의 이동이라는 다소 정확한 방향이 존재한다.(『다가오는 미래』, 613-615쪽)
인류는 지구 종족으로 단합하게 되어 지구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에게 동일한 권리와 지위를 보장할 것이다. 새로운 존재의 차원을 발견하게 될 은하 문명 속으로 입장할 준비가 될 것이다.(『월드쇼크 2012』, 296쪽)

이제 인류는 과거의 투쟁을 멈추고 전 지구가 한가족으로 살아가는 공동체로 통일됩니다. 그리고 각자의 영성을 개발하여 영적으로 성숙한 인간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20세기 최고 지성인인 역사학자 토인비는, 이 땅에 ‘신의 섭리’를 구현하는 것이 문명의 궁극 목표라고 했습니다.

제2대 문명의 쇠망의 고난의 경험을 통하여 고등종교가 출현하였다. 그 고등종교들은 그리스도교·이슬람교·힌두교·대승불교이다. 이 네 개의 고등종교가 낳은 제3대 문명들의 쇠망의 고난 속에서 보다 더 높은 차원의 정신적 창조를 토인비는 기대하고 있다. 그것은 인류가 숭배하는 ‘하나의 참 신神’의 종교이다. (아놀드 토인비, 『역사의 연구 1』 해제, 25쪽)

토인비는 기독교·불교·유교 등 고등종교를 뛰어넘는, 인류가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참 신神’을 믿는 세계종교가 탄생하여야 성숙한 인류 문명이 창조된다고 하였습니다.

위대한 예언이 역사에 던지는 메시지|

 

예언이란 미래의 운명을 예고하는 것이다. 우주와 인간이 지금까지 걸어오면서 남긴 숱한 발자취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모두 소멸하는 듯 보이지만, 과거는 지금 이 한순간 속에 미래를 창조하는 엄청난 힘으로 잠재되어 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면 인간은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향해 길을 떠난다. 인간은 꿈을 먹고사는 영물이기에, 언젠가는 우리가 밟게 될 미지의 운로를 탐색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인류 미래의 소식을 전해 주는 예지자에는 네 유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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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자연의 변화원리[天理]를 대각한 철인哲人

둘째, 도통道通의 깊은 경지에서 미래를 그림같이 꿰뚫어 보는 도통군자와 성자

셋째, 종교적 계시를 받아 미래를 내다보는 종교인

넷째, 순수한 영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계시를 받아 미래를 투시하는 영능력자

 

그런데 어떠한 유형의 예지자이든 전하는 핵심 내용은 모두 일치하며, 이는 곧 인류의 미래 운명이 이미 대국적인 차원에서는 모두 예정되어 있음을 뜻한다. 그 예정된 운명은‘우주에는 불가사의한 섭리’가 작용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비록 뚜렷하게 의식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인류는 우주가 변화하는 원리[天理]의 커다란 흐름을 타고 존재하며, 인간이 창조한 문명 역시 우주 변화의 물똘(원리)을 따라서 발전해 간다. 그러한 원리가 있기 때문에 동서양의 모든 예지자들은 영적인 환몽이나 추론을 통해 오묘한 우주의 변화원리가 토해 내는 미래의 모습을 밝힐 수 있었던 것이다. 

 

예지자들이 밝혀 놓은 예언 내용은 예지자 자신의 영적 경지와 우주 법도를 체득한 경계에 따라 실로 다양하다. 따라서 예언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는 후세의 우리들도, 오직 시공을 관통하는 우주의 변화법칙에 의거할 때만 예언의 진실성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

 

이에 필자는 인류의 문화유산 중 우주의 변화법칙을 논리적으로 파헤칠 수 있는 유일한 철학체계인‘동양의 역철학(『주역』과『정역』)’과 한민족 종교정신의 정수인‘동학’과‘증산도’를 바탕으로 인류의 미래에 얽힌 심원한 운명의 암호를 풀어 보려 한다.

 

깨어 있는 영혼과 열린 마음으로 시간을 초월하였던 고금의 예지자들은 한결같이 고독한 삶을 살았다. 할 린제이가 말했듯이, 그들은 인류의 운명에 대한 대국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는 사명을 띠고 태어난 인물로서, 하나님의 입과 같은 시간의 대변자였다. 그들이 전해 준 인류 미래의 소식은 난세를 살아가는 상처 깊은 모든 인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천지의 대변혁을 경고했지만, 종국적으로는 인류의 영원한 이상인 신천지의 선경세계가 지상에 펼쳐지게 된다고 예고했다. 이는 천상과 지상이 동일한 우주 법도에 의해 발전해 가다 마침내 신명과 인간이 동시에 구원되는 우주 섭리 때문이다.

 

동서 종교의 성자와 성철聖哲들이 전해 준 구원의 핵심내용은 새 시대의 도래에 따른 새 진리의 출현과 인류를 구원하는 민족의 정통문제로 모아지고 있다

 

- 이것이 개벽이다 (상) 중 -

세계 문명을 뿌리째 변모시키는 이 모든 변혁의 동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나아가 소용돌이치는 전 지구적인 변화의 종착점은 과연 어디일까요? 

 

동양의 개벽문화의 우주관으로 볼 때,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개벽의 물결은 자연의 질서가 완전히 새롭게 바뀌려는 몸짓입니다. 지금은 바로 자연 자체의 변화와 더불어 인간 문명이 질적으로 새롭게 대비약을 하는 우주의 계절 바꿈 시기, 즉 ‘후천 가을개벽 시대’입니다. 

 

미국의 영능력자이자 작가인 루스 몽고메리는 필연적 자연섭리인 지축의 대변동으로 지구가 대변혁을 하고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머지않아 있을 지축변동은 피할 수 없으며, 지축변동은 자연섭리로서 지구 자체의 자정自淨(Cleaning)을 위한 필연적 과정이다.

 

지축변동이 있은 후에 지구 상에는 정말 살기 좋은 황금 시대가 열린다. 지축 변동에 대한 어떤 공포에서도 벗어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지축변동과 더불어 앞으로 아름다운 시대가 열리게 되기 때문이다. (루스 몽고메리, 『내일에의 문턱Threshold to Tomorrow』 )

 

폴 솔로몬은 개벽기의 충격에 대해 “미 대륙은 동서로 갈라져 두 동강 난다”라고 하여 미국의 몰락을 예언하였으며, ‘지구 생명시스템이 거의 파괴’되는 등, 지구는 거의 ‘완전한 파괴’를 겪게 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분명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때는 지구에 총체적인 대변혁이 일어나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깨어 있는 마음으로 이 변화의 실체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다급하다고 해서 개벽을 자연재앙으로만 보면 종말론에 빠지기 쉽습니다. 자연개벽의 신비를 제대로 알 때 비로소 종말론의 실체를 알고 올바른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동서양의 영능력자들과 과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장차 자전축과 공전 궤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천문의 변화, 별자리가 이동한다는 대변화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자연개벽의 비밀입니다.

 

그런데 곧 닥칠 자연개벽의 변화는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문명개벽과 인간개벽입니다. 자연개벽의 실체를 올바로 인식하고, 문명개벽, 즉 인류가 조화되는 새로운 문명을 구축해야 하는 것이 인류의 당면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간개벽을 하여 우리 모두의 정신이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해야 합니다.

지구촌에 거대한 문명 전환의 소용돌이가 몰아닥치고 있습니다. 

현대 과학 문명의 전문가와 종교가, 역대 성자들이 이 변화에 대해 언급을 했지만, 이 변화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명쾌하게 이야기해 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연의 거대한 격변의 의문까지 풀 수 있는 중대한 문화 선언이 19세기 중반에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동학東學에서 선언된 ‘개벽開闢’입니다.

 

당시는 약소국들이 동서양 제국주의 열강에게 정복되고, 마지막 남아 있던 조선왕조마저 패망당하는 위기의 절정이었습니다. 그 절망의 상황에서 동학은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개벽 아닐런가”(『용담유사』 「안심가」)라고 하여, 제국주의의 불의와 지구촌의 문명 질서가 병란病亂으로 송두리째 무너진다고 경고했습니다. 

 

동학에서 선언한 개벽은 무엇일까요? 

 

‘다시개벽’이라는 말은, 과거에도 개벽이 있었듯이 앞으로도 개벽이 있다는 말입니다. 

동학은, 장차 개벽을 통해서 천지자연의 질서가 변하고, 문명의 불의가 청산되며 인류가 한가족으로 살아가는 세상이 열린다는 것을 선언하였습니다.

 

동학을 창시한 최수운 대신사大神師는, 1860년 음력 4월 5일 개벽 진리의 주인이신 상제님과의 천상문답天上問答 사건을 체험합니다. 그리고 이 개벽을 이루시는 분이 동방 땅에 직접 오신다는 놀라운 소식을 선포하였습니다. 개벽의 핵심 메시지는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 천지의 원 주인인 천주님을 모시고, 지상에 낙원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있습니다. 공자·석가·예수 등의 성자 시대가 지나고 이제 성부 하느님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동학의 개벽 선언이야말로, 이전의 인류사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진정한 근대사의 출발인 것입니다.

 

‘개벽’이란 본래 ‘하늘과 땅이 새롭게 열린다’는 뜻을 가진 ‘천개지벽天開地闢’의 준말입니다. ‘개벽’은 글자 그대로 하늘과 땅의 질서가 바뀌는 차원에서 오늘의 인류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연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개벽은 우주의 지나간 한 시대(우주의 여름철 : 선천先天시대)가 마감되고, 동시에 새로운 세상(우주의 가을철 : 후천後天시대)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벽은 크게 자연개벽·문명개벽·인간개벽으로 구분됩니다. 자연개벽은 우주적 차원의 대변혁을 통해 인간의 삶과 문명의 바탕인 하늘땅의 질서가 새로운 차원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인간개벽은 새롭게 열린 천지 질서 속에서 인간이 수행을 통해 인간 본래의 광명을 활짝 여는 영적 대혁명입니다. 문명개벽은 광명의 인간으로 거듭난 인류가 과학혁명, 정보통신 혁명으로 지구촌 인류가 한 가족이 되는 하루 생활권 통일 문화 세계를 열고 지상낙원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 세계의 총체적 대혁신! 이것이 바로 개벽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선천의 위대한 철인과 영능력자들 모두 우주의 하추교역기에 몰아닥치는 가을개벽 상황을 언급하였습니다. 여기서는 『이것이 개벽이다』 상권에서 다루었던 ‘동서고금에 전해오는 개벽에 대한 깨달음’의 핵심을 중심으로 그 틀을 알아보겠습니다.

 

선천 문화의 성자들뿐 아니라 위대한 철인과 영능력자들도 우주의 하추교역기에 몰아닥치는 가을개벽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 영능력자들 중에 세상에 널리 알려진 노스트라다무스(1503~1566)는 참으로 놀라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레이포즈에 반대하는 자는 모두 절멸되리라. Le contre Raypoz exterminera tous. (『백시선百詩選』)

 

프랑스어 원본을 통해 레이포즈란 말을 다시 분석해 보면, 그것은 서양 신화의 ‘서풍西風’, 즉 가을바람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가을철 서릿발 기운’입니다. 그러므로 이 글귀 전체의 뜻은 ‘천지의 가을바람이 들어올 때 인류가 전멸당한다’는 것입니다. 이 뜻을 알려면 우주 원리와 서양 신화를 종합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노스트라다무스는 아들 세자르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습니다.

 

위대하시고 영원한 하나님은 변혁을 완수하기 위해 오실 것이다. Le grand Dieu eternel viendra parachever la revolution. (『백시선』)

 

‘장차 하나님이 이 세상에 인간으로 오신다’, 이것이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20세기에 들어서서도 개벽 문제를 전한 이들이 많았습니다. 

 

미래 연구가 모이라 팀스Moira Timms는 ‘우주를 바라보는 참된 이법은 나선으로 흐르는 시간의 순환법칙에서 발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만물은 창조, 확장, 성장, 쇠퇴, 위축, 소멸을 반복하면서 진화하는 것이라 전제하고, 오늘날은 우주가 진화하여 나선의 중심으로 접근하는 때로서 모든 양적陽的 변화가 음적陰的 변화의 틀로 대전환하는 시기라고 했습니다. 동양의 우주론을 깊이 이해한 예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언론인 출신으로 천상으로부터 계시를 받아 개벽 소식을 전한 루스 몽고메리는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혁은 진화 단계에 있는 지구가 성숙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극이동’은 ‘지구 자체의 정화를 위한 필연적 과정’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녀는 극이동이 ‘눈 깜짝할 사이’에 마치 지구가 한쪽으로 넘어지는 것처럼 일어날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쪽은 바닷물이 육지를 꿀꺽 먹어 삼키고, 다른 한쪽에서는 바닷물이 육지를 토해낸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그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에드가 케이시(1877~1945)는 잠이 든 상태에서 우주의 의식 속으로 들어가 본 여러 가지 개벽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일본의 대부분은 필연적으로 바다 속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다(The greater portion of Japan must go into the sea)”고 했습니다. 알고 보면 우주의 섭리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제2의 에드가 케이시라고 불리는 폴 솔로몬(1939~1994)은 미국의 운명에 대해 “미 대륙이 동서로 갈라지고, 동부와 서부의 주요 도시가 모두 바다 속으로 침몰될 것이다”라고 예언하였습니다.

 

그리고 영능력자는 아니지만, 31개 국어에 능통한 어학 실력으로 고대 언어와 고고학을 연구하여 인류의 미래에 대해 한 소식을 전한 찰스 버리츠(1904~2003)가 있습니다. 그는 『죽음의 날』이라는 책을 지어 2,300년 전에 바빌로니아 점성학자가 예언한 ‘대화재와 대홍수 시대의 도래’를 세상에 전하였습니다. 버리츠는 그 사건이 “제각기 다른 궤도를 진행하고 있는 지금의 행성들이 하나로 직선을 그을 수 있는 배열을 이룰 때 일어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극이동 후에는 어떻게 될까? 


전자공학자였던 고든 마이클 스칼리온Gordon M. Scallion은 전 세계적으로 직관에 의해 움직이는 ‘음의 사회lunar society’가 열리고, 모든 생명이 상보적相補的 관계를 맺는 새로운 문화가 열린다고 하였다. 그가 영으로 보고 작성한 미국의 미래 지도에는 동서 해안이 크게 무너지고, 대륙 한복판은 물속으로 들어가 북미 땅덩어리가 두 동강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처럼 천상으로부터 예지의 신성을 부여받은 선천의 영능력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기울어진 지축이 이동하는 개벽 현상을 전하고 있다.

지축 정립뿐만 아니라 전쟁과 괴병에 대한 경고도 있다. 

16세기의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는 “무서운 전쟁이 서양에서 준비되면 다음해에 돌림병이 찾아오리라”(『백시선Les Centuries』 9:55)고 했다. 무서운 전쟁에 이어 어린이, 노인 할 것 없이 ‘순식간에 죽음을 당하게 되는 괴병’이 온다! 이것은 서방국가들에 의해 은밀히 계획되고 있는 국지적인 전쟁들이 최후의 전쟁(아마겟돈)으로 확대되고 종국에는 괴병이 터져서 전쟁 상황이 끝나게 된다는 말이다.

한편 노스트라다무스와 동시대에 살았던 조선의 철인 남사고南師古는 닥쳐올 이 괴병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예언을 남겼다.  


 

돌림병이 세계의 만국에 퍼지는 때에 피를 말리는 ‘이름 없는 하늘의 질병’으로 아침에 살아 있던 사람도 저녁에는 죽어 있으니 열 가구에 한 집이나 살까. (『격암유록』 「가사총론」)

 

지금은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성자와 예지자 들이 수 세기를 통해서 전해 온 개벽 소식에 대한 각성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때입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이러한 ‘질병과 전쟁’을 해결하러 오시는 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신비로운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하였다.

 

*위대하시고 영원한 하나님은 ‘변혁’을 완수하기 위해 오실 것이다. (Le grand Dieu eternel viendra parachever la revolution.)

 

또한 남사고는 인류 구원을 위해 인간으로 오시는 이 하나님 소식을 어떤 성자나 철인들보다 더욱 구체적으로 전하고 있다. 

 

*이때는 천지가 뒤집어지는 시대이니 ‘하나님이 사람으로 내려오는 때’인데, 어찌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모르는가. 

 

*고통의 바다에 빠진 중생들이여 빨리 오소. ‘상제上帝님’이 후박간厚薄間에(후한 사람이건 박한 사람이건 간에, 즉 빈부귀천 가리지 말고) 다 오라네.

여기서 남사고는 하나님을 도교와 유교에서 불러 온 상제님이라 표현하였다. 왜 하나님을 상제님이라고 불렀을까? 그것은 동방 땅에 살아 온 한민족이 고대로부터 불러 온, 하나님의 본래 호칭이 ‘상제’이기 때문이다. 

 

남사고는 또 이때 살기 위해서는 산에 들어가지 말고 하산하여 ‘소울음 소리’를 찾으라고 했다. 

*나를 죽이는 것은 누구인가. 소두무족小頭無足이 그것이라. 나를 살리는 것은 무엇인가. 도를 닦는 것[修道]이 그것이라. … 소울음 소리를 먼저 내는 자가 살 수 있으리라. 

 

이렇듯 동서양을 대표하는 영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앞으로 질병대란에서 인류를 건져주시는 하나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전했다. 성자들이 전한 메시지보다 훨씬 구체적인 점이 매우 돋보인다. 하지만 이들도 성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분이 누구인지 상세히 밝혀주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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